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인근 파출소 인력 10배로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인근 파출소 인력 10배로

2025.11.17.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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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이 올해 안에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청와대 인근 파출소 인원을 지금의 10배 수준으로 늘리는 등 경비 인력을 대폭 확충할 방침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옥인·통의파출소는 현재 공동체 치안 관서로 정해져 2명만 근무 중이지만, 대통령실이 돌아오면 일반 지역 관서로 전환돼 2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실 이전으로 용산으로 갔던 경찰 인력도 서울 종로경찰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변화된 상황에 맞게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내·외곽 경비를 맡은 101·202 경비단 이전을 위한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오게 되면 지금보다 청와대 인근 통행에 제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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