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만석 고발 사건, 공수처에서 이첩 요구"

경찰 "노만석 고발 사건, 공수처에서 이첩 요구"

2025.11.17. 오후 12: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수처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고발당한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다른 사건 관계자에 대해서도 이첩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사는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로 규정돼 공수처의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사건을 이첩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장 5건을 접수하고 서초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보수성향 시민단체 등은 노 전 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