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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3시 50분쯤 서울 한남동에서 강변북로를 구리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동호대교 근처에서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승객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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