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

특검,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

2025.11.12.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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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12일) 오후 6시 50분쯤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한 데다, 황 전 총리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소환에도 응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황 전 총리를 자택에서 체포해 서울고등검찰청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데려와 조사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SNS에 종북주사파와 부정선거 세력을 척결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글을 적어 내란을 선동했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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