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둔 법원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앵커]
조 전 원장 구속 여부 아직 나오지 않았죠?
[기자]
네, 법원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지는 15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법원에서 구치소로 이동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태용 / 전 국가정보원장 : (원장님 한 말씀만 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음에 하겠습니다. (CCTV 영상은 본인 부분은 왜 제공 안 한 건가요?) (법정에서) 다 진술했습니다.]
특검은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법원에 482쪽 분량 의견서를 내고 PPT 151장을 준비했습니다.
특검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과 위기 상황에서 역할이 강조되는 국정원장 직위에 비췄을 때 조 전 원장 혐의는 구속이 필요할 만큼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국가안보실장과 국정원장 등 중요 보직을 맡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해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내란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영장 기각 이후 압수수색을 통해 앞선 법원의 기각 사유였던 박 전 장관 위법성 인식을 입증할 의미 있는 증거를 발견해 새로운 범죄 사실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13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둔 법원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앵커]
조 전 원장 구속 여부 아직 나오지 않았죠?
[기자]
네, 법원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지는 15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법원에서 구치소로 이동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태용 / 전 국가정보원장 : (원장님 한 말씀만 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음에 하겠습니다. (CCTV 영상은 본인 부분은 왜 제공 안 한 건가요?) (법정에서) 다 진술했습니다.]
특검은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법원에 482쪽 분량 의견서를 내고 PPT 151장을 준비했습니다.
특검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과 위기 상황에서 역할이 강조되는 국정원장 직위에 비췄을 때 조 전 원장 혐의는 구속이 필요할 만큼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국가안보실장과 국정원장 등 중요 보직을 맡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해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내란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영장 기각 이후 압수수색을 통해 앞선 법원의 기각 사유였던 박 전 장관 위법성 인식을 입증할 의미 있는 증거를 발견해 새로운 범죄 사실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13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