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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 상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채 상병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먼저, 윤 전 대통령 조사,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특검은 채 상병 사건 관련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100페이지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는데 일단 수사외압 의혹부터 진행됐고,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채 상병 사망 사건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과정 전반은 물론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명죄 수사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 조사로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까지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조사 일정을 추가로 잡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 씨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조사에서 마치지 못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증거은닉 등 수사방해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갔고요.
이 밖에도 특검은 이른바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습니다.
[앵커]
오늘 법원에서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죠?
[기자]
네, 조 전 원장은 오후 2시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법원을 빠져나오면서 법정에서 다 진술했다는 짧은 입장을 남겼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구속 심사에서 480여 쪽 분량 의견서와 PPT 150여 장을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는 데 주력했는데요.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내란 특검은 오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채 상병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준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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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 상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채 상병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먼저, 윤 전 대통령 조사, 아직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특검은 채 상병 사건 관련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100페이지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는데 일단 수사외압 의혹부터 진행됐고,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채 상병 사망 사건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과정 전반은 물론 박정훈 대령에 대한 항명죄 수사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 조사로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까지 조사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조사 일정을 추가로 잡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 씨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지난 조사에서 마치지 못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증거은닉 등 수사방해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갔고요.
이 밖에도 특검은 이른바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습니다.
[앵커]
오늘 법원에서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죠?
[기자]
네, 조 전 원장은 오후 2시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법원을 빠져나오면서 법정에서 다 진술했다는 짧은 입장을 남겼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늘 구속 심사에서 480여 쪽 분량 의견서와 PPT 150여 장을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는 데 주력했는데요.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내란 특검은 오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채 상병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준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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