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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21일) 세정제를 찌개에 타 가족을 해치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11시 반쯤 경기 성남시 백현동 자택에서 찌개에 청소용 세정제를 넣어 가족을 다치게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내가 평소에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찌개에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아내는 이전에도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다며, 과거에도 A 씨가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찌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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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아내는 이전에도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다며, 과거에도 A 씨가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찌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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