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삼숭동 식자재 마트 큰불...1시간 15분 만에 초진

경기 양주 삼숭동 식자재 마트 큰불...1시간 15분 만에 초진

2025.11.03.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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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7분 삼숭동 1층 식자재 마트 화재
손님 10명·직원 14명 등 대피…아직 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 "마트 규모, 1천 제곱미터…대부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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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경기 양주시에 있는 마트에서 큰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데, 대형 마트에서 난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화재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촬영된 영상을 함께 보시면,

마트 위쪽으로 잿빛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불길이 거셉니다.

많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거대한 구름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마트 한쪽은 내부에 붉은 화염이 선명합니다.

건물 아래쪽까지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1층짜리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마트에 왔던 손님 10명과 직원 14명이 스스로 대피한 가운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1천 제곱미터 정도 규모의 마트는 현재 대부분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마트 내부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직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원 등 90여 명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큰 불길은 1시간 15분 정도만인 오전 11시 50분쯤 잡혔습니다.

진화 작업은 지금도 진행 중인데요.

소방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큰불로 연기가 많이 뿜어져 나오면서 양주시는 인근 주민에게 사고지점에서 멀리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경기북부소방본부
영상편집;문지환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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