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건진 세무조사 무마 의혹' 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

특검, '건진 세무조사 무마 의혹' 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

2025.10.31.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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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오늘(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지방국세청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전 씨가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세무조사 무마 등 관련 청탁 명목으로 4천5백만 원 상당 금품을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또, 당시 전 씨가 희림 대표 아내인 A 씨 부탁을 받아 김창기 전 국세청장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식사 자리에 A 씨를 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첫 공판 기일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4천5백만 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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