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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풍 절정기를 앞두고, 소요산이 울긋불긋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오색 단풍을 배경으로 조선 시대 장군의 승전 행차도 재현돼 가을 정취 속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소요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저는 지금 이곳 소요산의 '단풍 사진 명소'에 나와 있는데요.
제 주변을 둘러싼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이 보이시죠.
올해 단풍 절정이 늦어지면서 산 전체가 물들지 않아 드물게 볼 수 있어 더욱 반가운 단풍을 배경으로 가을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아·이재용 / 경기 양주시 : 단풍이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예쁜 곳 찾아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인생 세 컷 같은 행사도 하고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37회를 맞은 '소요단풍문화제'는 단풍 정취 속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오늘 하루 열리는데요.
올해는 늦더위와 가을 호우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단풍의 절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푸른 산 군데군데 울긋불긋 번지고 있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초록 사이로 얼굴을 드러낸 가을 색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오색 빛 단풍을 배경으로, 조선 시대 어유소 장군의 승전 행차도 재현됐습니다.
여진족을 정벌하며 조선 북방을 지킨 어유소 장군의 업적을 기렸는데요.
당시, 나라에 큰 업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사패지 하사 등 생생한 역사 재현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이 밖에도 산속 야외 음악당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며 단풍놀이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풍의 절정이 짧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단풍놀이 미리 계획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요산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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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기를 앞두고, 소요산이 울긋불긋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오색 단풍을 배경으로 조선 시대 장군의 승전 행차도 재현돼 가을 정취 속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소요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저는 지금 이곳 소요산의 '단풍 사진 명소'에 나와 있는데요.
제 주변을 둘러싼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이 보이시죠.
올해 단풍 절정이 늦어지면서 산 전체가 물들지 않아 드물게 볼 수 있어 더욱 반가운 단풍을 배경으로 가을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아·이재용 / 경기 양주시 : 단풍이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예쁜 곳 찾아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인생 세 컷 같은 행사도 하고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37회를 맞은 '소요단풍문화제'는 단풍 정취 속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오늘 하루 열리는데요.
올해는 늦더위와 가을 호우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단풍의 절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푸른 산 군데군데 울긋불긋 번지고 있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초록 사이로 얼굴을 드러낸 가을 색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오색 빛 단풍을 배경으로, 조선 시대 어유소 장군의 승전 행차도 재현됐습니다.
여진족을 정벌하며 조선 북방을 지킨 어유소 장군의 업적을 기렸는데요.
당시, 나라에 큰 업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사패지 하사 등 생생한 역사 재현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이 밖에도 산속 야외 음악당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며 단풍놀이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풍의 절정이 짧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단풍놀이 미리 계획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소요산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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