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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여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담당 의사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4일) 정례 간담회에서 양 씨 병원 소속 의사 A 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10일 다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경기 부천시에 있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 처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끔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관계자 10여 명을 형사 입건하고, 의료진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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