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양평군 공무원 내일 부검...유서 필적감정 방침

숨진 양평군 공무원 내일 부검...유서 필적감정 방침

2025.10.12.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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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공무원과 관련해 경찰이 내일(13일) 부검을 진행하고 발견된 유서에 대한 필적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지만, 사망 원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고 유가족에게도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유족에게도 보여줬고 고인의 필체와 일치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보다 정확히 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적 감정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숨진 공무원이 이전에 남긴 별도의 메모와 관련해선, 유서에도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등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그제(10일) 양평읍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 A 씨는 지난 2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강압 수사를 주장하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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