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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야 시간, 서울의 한산한 도로를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경기 가평에서는 횟집에서 불이 나 가게를 운영하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닛이 구겨진 종이처럼 처참히 찌그러진 고급 외제차, 바퀴를 비롯한 주요 부품들이 본체에서 떨어져 나와 도로에서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남단 근처를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해당 포르쉐 차량이 다른 차량과 경주라도 하는 듯 도로를 질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 : (시속) 160km 이상으로 간 거 같아요. 보니까 아까 여기 선 차하고 같이 레이스한 거 같아요.]
경찰은 우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를 포함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40대 남녀 2명과 10대 남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남편분이 (횟집) 소유주분이시거든요. 일가족 4명 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등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시간 반 만에 모든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차량을 향해 연신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용답동 자동차 공업사에 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에야 꺼졌는데, 소방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서울 성동소방서, 경기 가평소방서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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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 서울의 한산한 도로를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경기 가평에서는 횟집에서 불이 나 가게를 운영하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닛이 구겨진 종이처럼 처참히 찌그러진 고급 외제차, 바퀴를 비롯한 주요 부품들이 본체에서 떨어져 나와 도로에서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남단 근처를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해당 포르쉐 차량이 다른 차량과 경주라도 하는 듯 도로를 질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 : (시속) 160km 이상으로 간 거 같아요. 보니까 아까 여기 선 차하고 같이 레이스한 거 같아요.]
경찰은 우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를 포함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40대 남녀 2명과 10대 남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모두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남편분이 (횟집) 소유주분이시거든요. 일가족 4명 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등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시간 반 만에 모든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차량을 향해 연신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용답동 자동차 공업사에 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에야 꺼졌는데, 소방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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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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