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충돌로 2명 사상...SUV에 치인 70대 사망

화물차 충돌로 2명 사상...SUV에 치인 70대 사망

2025.10.11.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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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황성동에서 대형 화물차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순천시 덕연동에서는 30대 남성이 몰던 SUV에 70대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유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뼈대만 남은 채 레커차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울산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대형 화물차 두 대가 충돌하며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 : (차가) 뼈만 남은 상태고 트레일러 앞에는 좀 약간 분리돼 가지고….]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숨졌고, 다른 1명도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게차와 SUV가 도로에 멈춰있고, 경찰 통제선이 쳐있습니다.

전남 순천시 덕연동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SUV에 70대 남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망한 남성은 지게차 운전자로, 차에서 내려 노면을 살펴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갓길에 멈춰선 승용차에서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평택익산고속도로 평택 방향 평택호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남성 운전자가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절반이 불에 탔습니다.

[박종민 / 화재 목격자 : 고속도로 타고 오는데 연기가 멀리서 막 꺼멓게 나더라고요. 엔진룸 쪽에서 불이 막….]

건물 한쪽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경기 안성시 옥천동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 있던 화물차에서 난 불이 건물 3층까지 번진 겁니다.

불은 2시간 50분 만에 꺼졌는데, 화물차 기사인 40대 남성이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물차 기사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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