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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서 달리던 마을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엔진 쪽에서 시작됐는데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고 연기를 본 버스 기사가 곧바로 소방에 신고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15분 만에 불길을 잡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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