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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추석 연휴 전까지 김건희 씨 관련 의혹에 연루된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추가 기소가 줄지어 예정돼 있지만, 파견 검사 원대 복귀 논란에 휩쓸리며 공소유지는 특검의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범 100일을 앞둔 김건희 특검은 특검법에 명시된 16가지 의혹을 수사하며 지금까지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1호 기소였던 주가조작 관련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을 시작으로,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씨도 일부 혐의로 먼저 기소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에는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을 구속기소 하기도 했습니다.
[박상진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2일) : 특검은 오늘 권성동 국회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하였습니다.]
다만 앞으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내기 위해 법정에서 혐의를 다투는 공소유지 과정은 특검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 특검 파견 검사들이 수사 종료 후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인 우려에 해당합니다.
특검은 파견 검사들이 공소유지를 책임 있게 맡아서 할 의지가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추가 기소도 줄줄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소유지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은 추석 연휴 이후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공소유지 우려를 고려한 수사팀 조정 등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윤다솔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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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추석 연휴 전까지 김건희 씨 관련 의혹에 연루된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추가 기소가 줄지어 예정돼 있지만, 파견 검사 원대 복귀 논란에 휩쓸리며 공소유지는 특검의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범 100일을 앞둔 김건희 특검은 특검법에 명시된 16가지 의혹을 수사하며 지금까지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1호 기소였던 주가조작 관련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을 시작으로,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건희 씨도 일부 혐의로 먼저 기소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에는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을 구속기소 하기도 했습니다.
[박상진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2일) : 특검은 오늘 권성동 국회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하였습니다.]
다만 앞으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내기 위해 법정에서 혐의를 다투는 공소유지 과정은 특검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 특검 파견 검사들이 수사 종료 후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인 우려에 해당합니다.
특검은 파견 검사들이 공소유지를 책임 있게 맡아서 할 의지가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추가 기소도 줄줄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소유지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은 추석 연휴 이후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공소유지 우려를 고려한 수사팀 조정 등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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