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빠르게 퍼지는 '이 사진'...왜 인기? [앵커리포트]

추석 앞두고 빠르게 퍼지는 '이 사진'...왜 인기? [앵커리포트]

2025.10.02.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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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페북, 단톡방 안 가리고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사진일까요.

옛날 사람들은 단박에 눈치채셨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추억의 비디오테이프인데요.

영화 제목을 적는 칸에 명절 때 바로 쓸 수 있는 비상 연락처를 정리해놨습니다.

자세히 한 번 보겠습니다.

경찰과 소방 상황실 112, 119는 다 아실 것 같고요.

지금 당장 문 연 병원이나 약국이 궁금하다면 129번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감염병이 의심되면 1339, 행정 민원이 있다면 120번입니다.

이 사진, 우리 정부가 만들었습니다.

다소 아재 느낌이 나긴 하지만, 누리꾼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비상 연락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꿀 정보다" "친구나 지인, 가족과도 공유해야겠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산불이나 고속도로 견인 등 초를 다투는 긴급 상황 기관들 연락처가 너무나 길고 복잡합니다.

심지어 지역 번호까지 눌러야 하는데요.

말 그대로 '비상' 상황을 위한 번호인 만큼, 그에 걸맞게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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