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혐중 집회'를 열어온 강성 보수 성향 단체가 어제(25일)도 서울 대림동에서 행진을 벌인 가운데 이에 맞서 혐오를 반대하는 기자회견도 처음 열렸습니다.
극우 성향 단체 민초결사대는 어제(25일) 저녁 7시쯤 대림역 인근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고 문래역까지 행진했습니다.
다만 시위대는 최근 논란을 의식해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구속이나 부정선거 규탄, 찰리 커크 추모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에 맞서 대림동 상인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주민, 중국인 동포 등도 같은 시각 혐오 선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동욱 대림동 중국인 동포 상인회 대표는 회견에서 계속된 집회로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며, 상인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강경 보수 단체들이 중국 동포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 사회를 불안하게 했다면서 혐오 차별 선동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극우 성향 단체 민초결사대는 어제(25일) 저녁 7시쯤 대림역 인근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고 문래역까지 행진했습니다.
다만 시위대는 최근 논란을 의식해 중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구속이나 부정선거 규탄, 찰리 커크 추모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에 맞서 대림동 상인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주민, 중국인 동포 등도 같은 시각 혐오 선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동욱 대림동 중국인 동포 상인회 대표는 회견에서 계속된 집회로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며, 상인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강경 보수 단체들이 중국 동포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 사회를 불안하게 했다면서 혐오 차별 선동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