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단독주택 불 80대 사망...안산에서 화물차 빗길 사고

인천 단독주택 불 80대 사망...안산에서 화물차 빗길 사고

2025.09.25.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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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새벽 인천 갈산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후에는 경기 남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화물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색 벽돌로 지어진 주택 내부가 시꺼멓게 그을렸습니다.

새벽 시간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안방에서 시작된 불을 10여 분만에 껐지만 거주자인 80대 남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낮 1시쯤에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신길천교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운전자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로 인해 평택 방면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기 안성시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화물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뒤 불이 번지며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졌고, 화물차를 몬 60대 남성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70대 남성이 몬 SUV가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대형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크게 다친 SUV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차선을 잘못 주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병원에서는 4시간 가까이 전산 장애가 발생해 진료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때 외래 접수와 수납 업무가 모두 막히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져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화면제공; 시청자 제보, 도로공사, 인천·경기소방본부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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