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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기존에 예약된 예식 일정을 취소한 서울 모 호텔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호텔 측은 최근 일부 예약자들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예식 일정 취소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호텔 측은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오는 10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하기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조치 같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식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식 일정이 취소되면서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예비 신혼부부들이 떠맡게 됐다.
해당 호텔 측은 "고객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1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호텔 측은 최근 일부 예약자들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예식 일정 취소 사실을 통보했다.
해당 호텔 측은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오는 10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하기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조치 같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식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식 일정이 취소되면서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예비 신혼부부들이 떠맡게 됐다.
해당 호텔 측은 "고객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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