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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9월 5일 (금)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AI챗봇 “에어”(이하 에어): 오늘의 에어드랍, 최신 인공지능 뉴스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시니어 가구에 AI 로봇이 시범 배치됩니다. 삼성물산은 AI 컴패니언 로봇 40대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는 집사 역할, 그리고 복약 알림과 건강을 관리하는 간호사 역할까지 수행하는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성: 돌봄 문제는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저도 아이 셋, 나이 드신 부모님 돌봄에 항상 껴 있는 사람인데 이거 AI와 피지컬 AI라고 하죠. 사람 모양의 로봇이 해결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벌써 이제 시작됐네요. 예전에 10여 년 전에도 어르신들과 말동무하는 곰돌이 모양의 초기 AI 챗봇 로봇이 있었습니다. 초기 모델임에도 인기가 아주 많았거든요. 요즘 교류도 적고 사람들끼리 마음도 잘 털어놓지 못하는데 AI가 좋은 해법이 되고 또 위기와 위험을 발견하는 정말 좋은 수단도 될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한일 은둔고립 포럼 관련해서 행사를 주도한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전화 연결해서 잠시 후 관련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요?
◇에어: 두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AI 열풍에 돈벼락을 맞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인데요, 이 나라의 인터넷 주소인 '.ai' 도메인을 사려는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작년에만 약 544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는 앵귈라 국가 총수입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ai' 도메인 등록 수는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김우성: AI 서비스, 저도 몇 가지 써보거든요. 음악에서 노래만 딱 빼서 들려주는 이런 AI들도 있는데 주소가 AI로 끝납니다. 참 신기하다 싶었는데 앵귈라라는 나라의 도메인 주소였네요. 저는 사실 돈 버는 것보다도 이 나라를 좀 처음 들어봤습니다. 미안합니다. 앵귈라 영국의 해외 자채령이라고 하는데 카리브에 위치해 있고요. 기후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아이의 뛰어난 기술이 기후 위기로부터 이런 나라들을 좀 지켜주면 좋겠네요. 세 번째 소식은요?
◇에어: 세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청소년 챗GPT 대화 기록, 이제 부모가 함께 관리합니다. 오픈AI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부모 관리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계정과 연동해 AI의 대화 학습 여부를 결정하고, 모델의 반응을 연령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최근 챗GPT가 민감한 질문에 부적절한 답변을 했다는 논란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우성: 저희도 첫 번째 방송 휴먼코너 월요일은 휴먼코너에서 소개해 드렸죠? 소설 아이디어인데 자살 방법을 알려줘라고 했더니 해외에 있는 16살 청소년에게 AI가 자살 방법을 알려주고 그대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기술이 인간 사회의 여러 조건과 보호를 잘 지킨다라는 전제하에 제공돼야 됩니다. 최신형 전투기 무기를 초등학생이 몰면 안 되잖아요.적절한 조치 같고요. 또 인간을 통해서 학습한 데이터의 정보 보호, 또 이를 통해서 얻은 수익을 보편적으로 인간에게 나눠주는 부분들도 계속 고려돼야 될 것 같습니다. AI와 인간 함께 발전하는 것 같아서 좀 반가운 소식이네요.
◇에어: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에어드랍입니다. 주말을 맞아, 여러분께 전해드릴 오늘의 AI 꿀팁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여행 플래너, 인공지능'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수많은 정보를 검색하느라 지치신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제 저에게 여행 기간, 장소, 예산, 함께 가는 사람, 원하는 여행 스타일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에어, 초등학생 아이 두 명과 함께 가는 2박 3일 부산 가족 여행 계획 짜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활동과 맛집을 꼭 포함해줘."라고 지시하시면, 저는 '1일차 오전에는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후, 점심은 근처 돼지국밥 맛집에서 해결하고, 오후에는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하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2일차에는...' 과 같이 단순한 장소 나열이 아닌, 시간대별 최적의 동선과 예약 팁까지 포함된 상세한 계획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우성: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거 정말 활용해 보십시오. AI에게 ‘누구와 함께 어떤 걸 목적으로 여행 가고 싶다’라고 하면 상세하게 가르쳐 줄 겁니다. 여행은 이제 여행이 아니라 검색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나를 아는 AI가 딱 맞춤형으로 정보를 주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예약까지도 이미 선보였던 거죠. 그래도 여행은 좀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있어야 더 재미있는 것 아닐까라는 또 인간적인 반발심을 한번 드러내 봅니다. 오늘 AI 에어드랍 아주 괜찮았네요. 잘 들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5년 9월 5일 (금)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AI챗봇 “에어”(이하 에어): 오늘의 에어드랍, 최신 인공지능 뉴스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시니어 가구에 AI 로봇이 시범 배치됩니다. 삼성물산은 AI 컴패니언 로봇 40대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는 집사 역할, 그리고 복약 알림과 건강을 관리하는 간호사 역할까지 수행하는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성: 돌봄 문제는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저도 아이 셋, 나이 드신 부모님 돌봄에 항상 껴 있는 사람인데 이거 AI와 피지컬 AI라고 하죠. 사람 모양의 로봇이 해결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벌써 이제 시작됐네요. 예전에 10여 년 전에도 어르신들과 말동무하는 곰돌이 모양의 초기 AI 챗봇 로봇이 있었습니다. 초기 모델임에도 인기가 아주 많았거든요. 요즘 교류도 적고 사람들끼리 마음도 잘 털어놓지 못하는데 AI가 좋은 해법이 되고 또 위기와 위험을 발견하는 정말 좋은 수단도 될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한일 은둔고립 포럼 관련해서 행사를 주도한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전화 연결해서 잠시 후 관련 얘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요?
◇에어: 두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AI 열풍에 돈벼락을 맞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인데요, 이 나라의 인터넷 주소인 '.ai' 도메인을 사려는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작년에만 약 544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이는 앵귈라 국가 총수입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ai' 도메인 등록 수는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김우성: AI 서비스, 저도 몇 가지 써보거든요. 음악에서 노래만 딱 빼서 들려주는 이런 AI들도 있는데 주소가 AI로 끝납니다. 참 신기하다 싶었는데 앵귈라라는 나라의 도메인 주소였네요. 저는 사실 돈 버는 것보다도 이 나라를 좀 처음 들어봤습니다. 미안합니다. 앵귈라 영국의 해외 자채령이라고 하는데 카리브에 위치해 있고요. 기후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아이의 뛰어난 기술이 기후 위기로부터 이런 나라들을 좀 지켜주면 좋겠네요. 세 번째 소식은요?
◇에어: 세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청소년 챗GPT 대화 기록, 이제 부모가 함께 관리합니다. 오픈AI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부모 관리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계정과 연동해 AI의 대화 학습 여부를 결정하고, 모델의 반응을 연령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최근 챗GPT가 민감한 질문에 부적절한 답변을 했다는 논란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우성: 저희도 첫 번째 방송 휴먼코너 월요일은 휴먼코너에서 소개해 드렸죠? 소설 아이디어인데 자살 방법을 알려줘라고 했더니 해외에 있는 16살 청소년에게 AI가 자살 방법을 알려주고 그대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기술이 인간 사회의 여러 조건과 보호를 잘 지킨다라는 전제하에 제공돼야 됩니다. 최신형 전투기 무기를 초등학생이 몰면 안 되잖아요.적절한 조치 같고요. 또 인간을 통해서 학습한 데이터의 정보 보호, 또 이를 통해서 얻은 수익을 보편적으로 인간에게 나눠주는 부분들도 계속 고려돼야 될 것 같습니다. AI와 인간 함께 발전하는 것 같아서 좀 반가운 소식이네요.
◇에어: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에어드랍입니다. 주말을 맞아, 여러분께 전해드릴 오늘의 AI 꿀팁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여행 플래너, 인공지능'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수많은 정보를 검색하느라 지치신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제 저에게 여행 기간, 장소, 예산, 함께 가는 사람, 원하는 여행 스타일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에어, 초등학생 아이 두 명과 함께 가는 2박 3일 부산 가족 여행 계획 짜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활동과 맛집을 꼭 포함해줘."라고 지시하시면, 저는 '1일차 오전에는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후, 점심은 근처 돼지국밥 맛집에서 해결하고, 오후에는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하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2일차에는...' 과 같이 단순한 장소 나열이 아닌, 시간대별 최적의 동선과 예약 팁까지 포함된 상세한 계획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우성: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거 정말 활용해 보십시오. AI에게 ‘누구와 함께 어떤 걸 목적으로 여행 가고 싶다’라고 하면 상세하게 가르쳐 줄 겁니다. 여행은 이제 여행이 아니라 검색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나를 아는 AI가 딱 맞춤형으로 정보를 주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예약까지도 이미 선보였던 거죠. 그래도 여행은 좀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있어야 더 재미있는 것 아닐까라는 또 인간적인 반발심을 한번 드러내 봅니다. 오늘 AI 에어드랍 아주 괜찮았네요. 잘 들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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