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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저녁 7시 20분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 한 대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직접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며 소방에 신고하고 차를 갓길에 세운 뒤 동승자 2명과 함께 대피했고, 소방은 3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은 '펑 소리가 들렸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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