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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9월 3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미리 경기도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김미리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미리 경기도의원(이하 김미리) : 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의회에서 남양주 호평 평내동을 지역구로 의정 활동하고 있는 김미리 의원입니다. 저는 현재 3선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전반기엔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개혁신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과 함께 교육 환경,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에 늘 관심 가져왔고 이 부분들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의원님. 아침, 저녁으로 요즘에 조금 가을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그동안 한참 더웠잖아요.
◇ 김미리 : 그동안 너무들 힘들으셨죠?
◆ 박귀빈 : 맞습니다. 오늘 의원님과 시원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먼저 도내 김장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셨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긴 건가요?
◇ 김미리 : 네 이번에 제가 대표 발의한 경기도 김장 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요. 이거는 김장 문화를 음식 준비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유 공동체 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겁니다. 이 김장은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고유의 식문화 아닙니까? 2013년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이 나눔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인데 이번 조례에 김장 문화 교육, 시범 사업 운영, 협력 체제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담아서 도민 누구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박귀빈 : 이렇게 김장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긴 조례안이 그동안 있었던가요?
◇ 김미리 : 없었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전국 최초인가요?
◇ 김미리 :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죠. 그야말로 김장 문화. 물론 요즘에는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 김장을 안 담그고 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는 하지만 이게 전통 문화로서 이 김장이 갖는 의미는 라고 생각하세요?
◇ 김미리 : 지금 대한민국은 핵가족화가 되다 보니까 도시화로 인해서 김장 담그는 전통이 거의 약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은 지금 말씀 주신 거하고 같죠. 그래서 김치를 사서 드신 가정이 늘고 있지만 김장의 본질은 같이 모여 담그고 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겨울에 우리가 먹어야 할 저장 음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함께하는 문화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고 세대 간에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박귀빈 : 날이 추워지면 김장 담그는 시기가 돌아오는데요. 의원님은 매년 김장하세요?
◇ 김미리 : 저도 개인적으로는 못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조례안 발의하셨는데 의원님만큼은 김장 담그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미리 : 저희 집안 자체에서 개인적으로는 못하지만 매년 지역에서 열리는 김장 행사에는 참여해서 저도 열심히 김장 김치는 담그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눔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바쁘셔가지고 우리 집 김치는 못 담가도 행사 다니시면서 김장 함께 담그고 있고
◇ 김미리 : 횟수로 치자면 우리 집안 김치 한 번을 한다면 지역 김장 행사는 한 10번은 가죠.
◆ 박귀빈 : 거기서 김장 가지고 오시면 되잖아요. 이게 나눔 문화라고 앞서 말씀하셨으니까
◇ 김미리 : 네 대부분이 그렇게 행사로 담그시는 곳들에서 정성껏 담근 김치를 이웃들과 나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가 끝나면 고생했다고 저한테 한두 쪽 주시기도 하고 해서 열심히 그거 잘 받아서 저도 겨울나기 잘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앞서 말씀하셨듯이 김장 문화가 갖는 의미 같이 함께 담그고 나누는 그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저는 이건 생각은 못 해 봤었어요. 저는 김장의 의미는 그냥 맛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맛있잖아요. 담그고 함께하는 그 과정에 의미가 있다. 김장 직접 담가 먹는 가정에서는 곧 김장 준비들 날 추워지면 하시게 될 텐데요. 의원님은 특히 좋아하는 김장 김치 있으세요?
◇ 김미리 : 저는 갓김치 좋아합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그랬는데 물론 김치는 다 좋아하는데 갓김치는 쌉싸름한 맛 포함해서 되게 좋아합니다.
◆ 박귀빈 : 갓김치도 그럼 자주 담가 드세요?
◇ 김미리 : 역시 잘 얻어먹습니다. 그동안은 저희 부모님께서 또는 친정 언니들이 해서 저한테 나눔해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갓김치 맛있죠 갓김치 맛있고 보통은 근데 김장김치 하면 포기김치로 하는 배추김치가 대표적인 건데 다양한 김치들을 담가서 드시더라고요. 어쨌든 올해도 김장 준비를 해야 되는데 그나저나 물가가 아직 높아 가지고 배춧값도 그렇고 그게 걱정이네요.
◇ 김미리 : 그럼요. 더구나 올해 호우랑 수해 때문에 여러 가지 그런 환경적 요인도 많이 발생해서 해가 갈수록 힘든데 그런 자연재해까지 겹쳐져서 참 많이 힘들어 합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의원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이신 거잖아요. 이 농수산물 물가에 대해서 이렇게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요.
◇ 김미리 : 그럼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일부 지역 농가들은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 이런 문제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농수산물 물가 불안은 일반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농가에서도 너무 큰 걱정인 것이죠. 그래서 저희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차원에서도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피해 지역 농가를 위한 예산을 신속히 지원해서 복구와 생계 안정을 돕는 데 힘쓰고 있고요. 앞으로도 가격 안정화 대책을 집행부와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올해 김장 하실 때는 괜찮아질까요?
◇ 김미리 : 괜찮아지기 위해서 농가에서도 노력하시는 것도 많으실 거고요. 저희 도뿐만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잘 대책을 세워 주실 거라고 봐서 올해 김장 물가는 조금 저렴해지기를 저희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앞서 이 조례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조례안 그 이야기를 하다가 김장 김치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 조례안에 보면 여러 가지 내용을 담으셨잖아요. 아까 교육 관련 사업 협력 체계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 김미리 : 저는 일단 교육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청년들도 그렇고 많이들 김장은 예전에 어르신들이 먹을 거 없던 시대에서 먹었던 거야라는 그런 인식도 있고 귀찮고 힘들어서 필요 없다 밖에 나가면 언제든지 김치 사 먹을 수 있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라고 하는데 그러한 차원이 아니라 젊은 세대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들 청소년들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다 함께 모여서 김장을 하는 그러한 화목함도 가질 수 있고 아까 초반에 얘기했던 것처럼 그렇게 나눔을 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계를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것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 박귀빈 : 맞아요. 예전에는 집집마다 김장을 했기 때문에 김장은 혼자 못하잖아요. 여러 온 식구가 다 같이 해야 되니까 그 과정 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그 문화를 배우게 되고 어떻게 김치를 담그는지도 배우게 됐는데 요즘에는 김치도 많이 사 먹고 하다 보니까 그런 계기가 마련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거는 우리가 의도적으로라도 그런 문화를 함께 전수하고 가르치는 이것은 계속 꾸준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의원님 말씀 들으면서 하게 됐고요. 그리고 조례 시행되면 도내 농수산물 소비가 촉진되는 데도 도움이 될까요? 어떨까요?
◇ 김미리 : 저는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장에 필요한 주재료가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 등 다양한 게 있는데 이렇게 경기도에서 재배 수확한 농수산물이 우선적으로 소비될 거라고 보고요. 그러니 당연히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고요. 김장 활동 나눔은 취약계층 지원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도내 농수산업 발전 더하기 복지 확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게 언제부터 시행되죠? 조례가?
◇ 김미리 : 이번 9월 8일 날 심의 예정이기 때문에요. 12일까지 본회의에서 통과가 되면 바로 즉시 시행이 될 겁니다.
◆ 박귀빈 : 오늘 김미리 경기도 의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의원님 지역구 현안 이야기를 해 볼게요. 남양주시가 지역구신데요. 지난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하셨잖아요. 지금 설립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 김미리 : 지금 현재는 경기도에서 TF 팀을 해서 선정이 끝나서 지금 연구 용역 중에 있고요. 그래서 지금 원래 계획대로는 2030년도에 착공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양주 공공의료원은 호평동 백봉지구 부지 300병상 이상 규모 건립을 목표로 설계 절차가 진행 중이고요. 소아 분만, 응급 등 필수 의료와 돌봄 서비스까지 갖춘 혁신형 의료기관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2030년 착공이면 언제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이 공공의료원을 가실 수 있는 거예요?
◇ 김미리 : 저희가 빨리 진행되면 좋겠는데 보통 착공 이후 최소한 기간을 3년은 잡아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경기도에서는 예타 면제 추진하는 등 조속하게 착공을 하기 위해서 28년도를 목표로 지금 경기도 그리고 도의회와 함께 중앙정부에 열심히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인근 주민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될 것 같아요. 주민들 많이 기대하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 김미리 : 우리 주민들께서는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응급실 분만 소아 진료 같은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는 큰 병원이 없다 보니까 큰 병원을 가려면 멀리 이동해야 했는데 공공의료원이 들어서면 이 이동 부담뿐만이 아니라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대환영하고 있는 거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되면 진료 서비스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복지 수준 향상으로 이어져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지역도 제대로 된 의료기관을 갖추게 된다는 반가움도 안도감도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최근에 공공의료원 설립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그런 설명회 자리에도 보통 주민들도 오시나요?
◇ 김미리 : 그럼요 많이 오셨어요. 저희가 아주 꼭 그 지역 단체장님들만 모시게 됐었는데 간단한 설명회 자리로 그랬는데 관심 있는 지역 분들도 많이 참석하셨더라고요.
◆ 박귀빈 : 그러면 그 주민분들도 의견을 내셨을 거 아니에요?
◇ 김미리 : 다 한결같은 의견이셨어요. 일단 추진을 계속해서 그러니까 선정을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더 착공 시기를 당겨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의견이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경기도 의회 차원에서도 이게 빨리 착공되고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역할을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김미리 :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기간만큼이 줄여지는 거고 그래서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고요. 도의회도 예산을 반영한다든지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한다든지 정부 협의 촉구 결의 등을 통해서 실질적인 뒷받침을 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보통 공공의료원 하면 우리는 그냥 병원 하면 일반적인 동네 병원이나 아니면 큰 대형 병원들을 생각하게 되거든요. 공공의료원 하면은 쉽게 어떻게 생각을 하면 되는 걸까요?
◇ 김미리 : 일반 지역에 있는 그냥 지역 개인 병원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그다음에 가려면 종합병원을 가야 되는데 종합병원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 지역에 조그맣게 운영이 되는 지역 병원과 대형병원 그리고 대학병원 이런 식으로 하는데 우리가 그래서 큰 대학병원 같은 경우를 상급 병원이라고 하는데 거기까지 가기 직전에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즉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공공의료원입니다. 그러니까 대학병원 가기 전에 일반 개인병원에서 잘 소화하지 못하는 내용들 그러니까 응급사항 아까 얘기했던 요즘은 산부인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잖아요. 그런 분만 시설을 갖춘 산부인과라든지 소아과라든지 이렇게 입원실까지 갖추고 있는 그리고 새로이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최신식의 의료 장비까지 갖춘 그러한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거기 때문에 시민들 도민들 입장에서는 대학병원이 들어오기를 가장 학수고대하지만 대학병원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의료원도 그에 못지않은 시설과 인력으로 보고 저희가 정말 열심히 추진했고 다행히 선정돼서 이렇게 확정이 되어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 박귀빈 : 저희가 경기도 의원님들 연결하면 꼭 끝으로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 어떤 곡이 있으세요?
◇ 김미리 : 저는 산울림의 노래 ‘청춘’을 좋아합니다.
◆ 박귀빈 : 이 노래 왜 좋아하세요?
◇ 김미리 : 이 노래가 제가 아주 어려서부터 그때 한참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좋아했던 노래인데 그때 당시는 그냥 울림이 있다고 하나 그냥 그러한 감각적으로 좋아했다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을 살아가는 어떤 삶의 지혜 같은 나의 삶을 거기에 대변해 볼 수 있는 그러한 노래라고 생각해서 지금도 여전히 어떻게 트임이 나면 나도 모르게 콧노래로 그 노래를 읊조리곤 합니다. 딱히 큰 의미보다는 그냥 평생을 함께해 온 그냥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렸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의 모습이 함께 살아온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산울림의 청춘. 김미리 경기도 의원의 내 인생의 명곡인데요. 이 노래 인터뷰 끝나고 바로 전해 드릴 테니까 인터뷰 끝나고도 노래까지 끝까지 들어주시고요. 끝으로 우리 도민분들께 한말씀 해 주세요.
◇ 김미리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항상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장 문화 보존 공공의료원 설립, 농수산물 안정화 등 민생 현안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과 민생은 따로 가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미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의원님 고맙습니다.
◇ 김미리 :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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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9월 3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미리 경기도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자치생활 시간입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김미리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미리 경기도의원(이하 김미리) : 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의회에서 남양주 호평 평내동을 지역구로 의정 활동하고 있는 김미리 의원입니다. 저는 현재 3선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전반기엔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개혁신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과 함께 교육 환경,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에 늘 관심 가져왔고 이 부분들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의원님. 아침, 저녁으로 요즘에 조금 가을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데 어떠세요? 그동안 한참 더웠잖아요.
◇ 김미리 : 그동안 너무들 힘들으셨죠?
◆ 박귀빈 : 맞습니다. 오늘 의원님과 시원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먼저 도내 김장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셨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긴 건가요?
◇ 김미리 : 네 이번에 제가 대표 발의한 경기도 김장 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요. 이거는 김장 문화를 음식 준비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유 공동체 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겁니다. 이 김장은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고유의 식문화 아닙니까? 2013년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이 나눔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인데 이번 조례에 김장 문화 교육, 시범 사업 운영, 협력 체제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담아서 도민 누구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박귀빈 : 이렇게 김장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긴 조례안이 그동안 있었던가요?
◇ 김미리 : 없었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전국 최초인가요?
◇ 김미리 :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죠. 그야말로 김장 문화. 물론 요즘에는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 김장을 안 담그고 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는 하지만 이게 전통 문화로서 이 김장이 갖는 의미는 라고 생각하세요?
◇ 김미리 : 지금 대한민국은 핵가족화가 되다 보니까 도시화로 인해서 김장 담그는 전통이 거의 약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은 지금 말씀 주신 거하고 같죠. 그래서 김치를 사서 드신 가정이 늘고 있지만 김장의 본질은 같이 모여 담그고 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겨울에 우리가 먹어야 할 저장 음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함께하는 문화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고 세대 간에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박귀빈 : 날이 추워지면 김장 담그는 시기가 돌아오는데요. 의원님은 매년 김장하세요?
◇ 김미리 : 저도 개인적으로는 못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조례안 발의하셨는데 의원님만큼은 김장 담그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미리 : 저희 집안 자체에서 개인적으로는 못하지만 매년 지역에서 열리는 김장 행사에는 참여해서 저도 열심히 김장 김치는 담그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눔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바쁘셔가지고 우리 집 김치는 못 담가도 행사 다니시면서 김장 함께 담그고 있고
◇ 김미리 : 횟수로 치자면 우리 집안 김치 한 번을 한다면 지역 김장 행사는 한 10번은 가죠.
◆ 박귀빈 : 거기서 김장 가지고 오시면 되잖아요. 이게 나눔 문화라고 앞서 말씀하셨으니까
◇ 김미리 : 네 대부분이 그렇게 행사로 담그시는 곳들에서 정성껏 담근 김치를 이웃들과 나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가 끝나면 고생했다고 저한테 한두 쪽 주시기도 하고 해서 열심히 그거 잘 받아서 저도 겨울나기 잘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앞서 말씀하셨듯이 김장 문화가 갖는 의미 같이 함께 담그고 나누는 그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저는 이건 생각은 못 해 봤었어요. 저는 김장의 의미는 그냥 맛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맛있잖아요. 담그고 함께하는 그 과정에 의미가 있다. 김장 직접 담가 먹는 가정에서는 곧 김장 준비들 날 추워지면 하시게 될 텐데요. 의원님은 특히 좋아하는 김장 김치 있으세요?
◇ 김미리 : 저는 갓김치 좋아합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그랬는데 물론 김치는 다 좋아하는데 갓김치는 쌉싸름한 맛 포함해서 되게 좋아합니다.
◆ 박귀빈 : 갓김치도 그럼 자주 담가 드세요?
◇ 김미리 : 역시 잘 얻어먹습니다. 그동안은 저희 부모님께서 또는 친정 언니들이 해서 저한테 나눔해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갓김치 맛있죠 갓김치 맛있고 보통은 근데 김장김치 하면 포기김치로 하는 배추김치가 대표적인 건데 다양한 김치들을 담가서 드시더라고요. 어쨌든 올해도 김장 준비를 해야 되는데 그나저나 물가가 아직 높아 가지고 배춧값도 그렇고 그게 걱정이네요.
◇ 김미리 : 그럼요. 더구나 올해 호우랑 수해 때문에 여러 가지 그런 환경적 요인도 많이 발생해서 해가 갈수록 힘든데 그런 자연재해까지 겹쳐져서 참 많이 힘들어 합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의원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이신 거잖아요. 이 농수산물 물가에 대해서 이렇게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요.
◇ 김미리 : 그럼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일부 지역 농가들은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 이런 문제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농수산물 물가 불안은 일반 시민들뿐만이 아니라 농가에서도 너무 큰 걱정인 것이죠. 그래서 저희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차원에서도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피해 지역 농가를 위한 예산을 신속히 지원해서 복구와 생계 안정을 돕는 데 힘쓰고 있고요. 앞으로도 가격 안정화 대책을 집행부와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올해 김장 하실 때는 괜찮아질까요?
◇ 김미리 : 괜찮아지기 위해서 농가에서도 노력하시는 것도 많으실 거고요. 저희 도뿐만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잘 대책을 세워 주실 거라고 봐서 올해 김장 물가는 조금 저렴해지기를 저희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앞서 이 조례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조례안 그 이야기를 하다가 김장 김치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 조례안에 보면 여러 가지 내용을 담으셨잖아요. 아까 교육 관련 사업 협력 체계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 김미리 : 저는 일단 교육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청년들도 그렇고 많이들 김장은 예전에 어르신들이 먹을 거 없던 시대에서 먹었던 거야라는 그런 인식도 있고 귀찮고 힘들어서 필요 없다 밖에 나가면 언제든지 김치 사 먹을 수 있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라고 하는데 그러한 차원이 아니라 젊은 세대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들 청소년들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다 함께 모여서 김장을 하는 그러한 화목함도 가질 수 있고 아까 초반에 얘기했던 것처럼 그렇게 나눔을 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계를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것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 박귀빈 : 맞아요. 예전에는 집집마다 김장을 했기 때문에 김장은 혼자 못하잖아요. 여러 온 식구가 다 같이 해야 되니까 그 과정 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그 문화를 배우게 되고 어떻게 김치를 담그는지도 배우게 됐는데 요즘에는 김치도 많이 사 먹고 하다 보니까 그런 계기가 마련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거는 우리가 의도적으로라도 그런 문화를 함께 전수하고 가르치는 이것은 계속 꾸준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의원님 말씀 들으면서 하게 됐고요. 그리고 조례 시행되면 도내 농수산물 소비가 촉진되는 데도 도움이 될까요? 어떨까요?
◇ 김미리 : 저는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장에 필요한 주재료가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 등 다양한 게 있는데 이렇게 경기도에서 재배 수확한 농수산물이 우선적으로 소비될 거라고 보고요. 그러니 당연히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고요. 김장 활동 나눔은 취약계층 지원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도내 농수산업 발전 더하기 복지 확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게 언제부터 시행되죠? 조례가?
◇ 김미리 : 이번 9월 8일 날 심의 예정이기 때문에요. 12일까지 본회의에서 통과가 되면 바로 즉시 시행이 될 겁니다.
◆ 박귀빈 : 오늘 김미리 경기도 의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의원님 지역구 현안 이야기를 해 볼게요. 남양주시가 지역구신데요. 지난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하셨잖아요. 지금 설립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 김미리 : 지금 현재는 경기도에서 TF 팀을 해서 선정이 끝나서 지금 연구 용역 중에 있고요. 그래서 지금 원래 계획대로는 2030년도에 착공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양주 공공의료원은 호평동 백봉지구 부지 300병상 이상 규모 건립을 목표로 설계 절차가 진행 중이고요. 소아 분만, 응급 등 필수 의료와 돌봄 서비스까지 갖춘 혁신형 의료기관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2030년 착공이면 언제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이 공공의료원을 가실 수 있는 거예요?
◇ 김미리 : 저희가 빨리 진행되면 좋겠는데 보통 착공 이후 최소한 기간을 3년은 잡아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경기도에서는 예타 면제 추진하는 등 조속하게 착공을 하기 위해서 28년도를 목표로 지금 경기도 그리고 도의회와 함께 중앙정부에 열심히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인근 주민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될 것 같아요. 주민들 많이 기대하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 김미리 : 우리 주민들께서는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응급실 분만 소아 진료 같은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는 큰 병원이 없다 보니까 큰 병원을 가려면 멀리 이동해야 했는데 공공의료원이 들어서면 이 이동 부담뿐만이 아니라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대환영하고 있는 거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되면 진료 서비스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복지 수준 향상으로 이어져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지역도 제대로 된 의료기관을 갖추게 된다는 반가움도 안도감도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최근에 공공의료원 설립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그런 설명회 자리에도 보통 주민들도 오시나요?
◇ 김미리 : 그럼요 많이 오셨어요. 저희가 아주 꼭 그 지역 단체장님들만 모시게 됐었는데 간단한 설명회 자리로 그랬는데 관심 있는 지역 분들도 많이 참석하셨더라고요.
◆ 박귀빈 : 그러면 그 주민분들도 의견을 내셨을 거 아니에요?
◇ 김미리 : 다 한결같은 의견이셨어요. 일단 추진을 계속해서 그러니까 선정을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더 착공 시기를 당겨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의견이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경기도 의회 차원에서도 이게 빨리 착공되고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역할을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김미리 :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기간만큼이 줄여지는 거고 그래서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고요. 도의회도 예산을 반영한다든지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한다든지 정부 협의 촉구 결의 등을 통해서 실질적인 뒷받침을 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보통 공공의료원 하면 우리는 그냥 병원 하면 일반적인 동네 병원이나 아니면 큰 대형 병원들을 생각하게 되거든요. 공공의료원 하면은 쉽게 어떻게 생각을 하면 되는 걸까요?
◇ 김미리 : 일반 지역에 있는 그냥 지역 개인 병원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그다음에 가려면 종합병원을 가야 되는데 종합병원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 지역에 조그맣게 운영이 되는 지역 병원과 대형병원 그리고 대학병원 이런 식으로 하는데 우리가 그래서 큰 대학병원 같은 경우를 상급 병원이라고 하는데 거기까지 가기 직전에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즉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공공의료원입니다. 그러니까 대학병원 가기 전에 일반 개인병원에서 잘 소화하지 못하는 내용들 그러니까 응급사항 아까 얘기했던 요즘은 산부인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잖아요. 그런 분만 시설을 갖춘 산부인과라든지 소아과라든지 이렇게 입원실까지 갖추고 있는 그리고 새로이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최신식의 의료 장비까지 갖춘 그러한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거기 때문에 시민들 도민들 입장에서는 대학병원이 들어오기를 가장 학수고대하지만 대학병원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의료원도 그에 못지않은 시설과 인력으로 보고 저희가 정말 열심히 추진했고 다행히 선정돼서 이렇게 확정이 되어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 박귀빈 : 저희가 경기도 의원님들 연결하면 꼭 끝으로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명곡, 내 인생을 대변하는 노래 어떤 곡이 있으세요?
◇ 김미리 : 저는 산울림의 노래 ‘청춘’을 좋아합니다.
◆ 박귀빈 : 이 노래 왜 좋아하세요?
◇ 김미리 : 이 노래가 제가 아주 어려서부터 그때 한참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좋아했던 노래인데 그때 당시는 그냥 울림이 있다고 하나 그냥 그러한 감각적으로 좋아했다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을 살아가는 어떤 삶의 지혜 같은 나의 삶을 거기에 대변해 볼 수 있는 그러한 노래라고 생각해서 지금도 여전히 어떻게 트임이 나면 나도 모르게 콧노래로 그 노래를 읊조리곤 합니다. 딱히 큰 의미보다는 그냥 평생을 함께해 온 그냥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렸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의 모습이 함께 살아온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산울림의 청춘. 김미리 경기도 의원의 내 인생의 명곡인데요. 이 노래 인터뷰 끝나고 바로 전해 드릴 테니까 인터뷰 끝나고도 노래까지 끝까지 들어주시고요. 끝으로 우리 도민분들께 한말씀 해 주세요.
◇ 김미리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항상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장 문화 보존 공공의료원 설립, 농수산물 안정화 등 민생 현안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과 민생은 따로 가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미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의원님 고맙습니다.
◇ 김미리 : 고맙습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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