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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화성에 있는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큰불이 나 건물 3동이 모두 탔습니다.
기름을 넣으려고 휴게소에 세워둔 차량이 고속도로로 굴러가 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곳곳에서 시뻘건 화염이 치솟아 오르고, 연기도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3일) 11시 20분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2개 동과 가설 건축물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관계자 : 내부에 배터리 팩 천여 개가 있어서…저희가 그냥 막 들춰내면서 지금 굴삭기로 (진화) 작업 중이거든요.]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지선 벌곡휴게소 근처에서는 승용차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상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주유를 위해 휴게소에 세워둔 승용차가 고속도로로 굴러가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 대청호에서는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레저 활동을 하러 대청호를 찾은 남성이 수영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 키즈카페에서는 7살 A 양이 공중 짚라인을 타다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10분 가까이 매달려 있었던 A 양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몸 곳곳에 멍이 들고 긁힌 상처가 생겼습니다.
[A 양 아버지 : 아이가 갑자기 허공에 던져지는 듯한 느낌으로 덜컥 떨어지게 된 거죠. 오른팔 같은 경우도 꺾여서 허공에 매달린 그런 상황이 된 거예요.]
업체 측은 직원이 짚라인 안전 장비를 제대로 체결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피해를 보상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김평정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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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 있는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큰불이 나 건물 3동이 모두 탔습니다.
기름을 넣으려고 휴게소에 세워둔 차량이 고속도로로 굴러가 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곳곳에서 시뻘건 화염이 치솟아 오르고, 연기도 무섭게 뿜어져 나옵니다.
경기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3일) 11시 20분쯤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2개 동과 가설 건축물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관계자 : 내부에 배터리 팩 천여 개가 있어서…저희가 그냥 막 들춰내면서 지금 굴삭기로 (진화) 작업 중이거든요.]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지선 벌곡휴게소 근처에서는 승용차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상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주유를 위해 휴게소에 세워둔 승용차가 고속도로로 굴러가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 대청호에서는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레저 활동을 하러 대청호를 찾은 남성이 수영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 키즈카페에서는 7살 A 양이 공중 짚라인을 타다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10분 가까이 매달려 있었던 A 양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몸 곳곳에 멍이 들고 긁힌 상처가 생겼습니다.
[A 양 아버지 : 아이가 갑자기 허공에 던져지는 듯한 느낌으로 덜컥 떨어지게 된 거죠. 오른팔 같은 경우도 꺾여서 허공에 매달린 그런 상황이 된 거예요.]
업체 측은 직원이 짚라인 안전 장비를 제대로 체결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피해를 보상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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