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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가 많은 상황인데,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새로 입원환자 272명이 발생했습니다.
6월 마지막 주 63명에서 6주 연속으로 늘어난 겁니다.
10명 중 6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이어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켜고 환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탓에 최근 코로나19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유행하는 양상입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일주일 사이 최대 천4백여 명이 신규 입원하는 등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는 독감이나 수족구병처럼 격리 치료가 필요 없는 4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의무 격리가 없다 보니 직장인의 경우 회사에 별도 규정이 없다면 개인 휴가를 내고 쉬어야 합니다.
또, 팍스로비드 같은 코로나19 치료제도 고위험군만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 만성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대상입니다.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집에서 이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소속된 회사나 조직에서는 아프면 쉬는 문화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가 될 거라며 기침 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새 코로나19 백신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접종을 개시합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디자인:김진호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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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가 많은 상황인데,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새로 입원환자 272명이 발생했습니다.
6월 마지막 주 63명에서 6주 연속으로 늘어난 겁니다.
10명 중 6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이어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켜고 환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탓에 최근 코로나19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유행하는 양상입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일주일 사이 최대 천4백여 명이 신규 입원하는 등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는 독감이나 수족구병처럼 격리 치료가 필요 없는 4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의무 격리가 없다 보니 직장인의 경우 회사에 별도 규정이 없다면 개인 휴가를 내고 쉬어야 합니다.
또, 팍스로비드 같은 코로나19 치료제도 고위험군만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 만성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대상입니다.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집에서 이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소속된 회사나 조직에서는 아프면 쉬는 문화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가 될 거라며 기침 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새 코로나19 백신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접종을 개시합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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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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