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통일교가 신도들을 가입시켜 국민의힘 과거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가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전체 명부 확보'가 아니라 '일부 명단 확인'만 하면 된다고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과 의원들이 여의도 당사에 모였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모습입니다.
통일교 신도 명단과 당원 명단을 비교하기 위한 자료제출 협조 차원의 압수수색이었는데 자정을 넘겨서까지 국민의힘이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중단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통일교와 건진법사가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당원 개인정보는 필요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눈앞에서 명단의 일치 여부만 확인하면 된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전체 당원 명부를 확인할 필요 없이 프로그램만 돌리면 신도 명단과 비교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의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연휴가 끝난 다음 주쯤 재집행하기로 하고, 구체적 시기와 자료 제출 방식 등을 국민의힘 측과 협의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그래픽:정은옥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일교가 신도들을 가입시켜 국민의힘 과거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가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전체 명부 확보'가 아니라 '일부 명단 확인'만 하면 된다고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과 의원들이 여의도 당사에 모였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모습입니다.
통일교 신도 명단과 당원 명단을 비교하기 위한 자료제출 협조 차원의 압수수색이었는데 자정을 넘겨서까지 국민의힘이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중단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통일교와 건진법사가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전당대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당원 개인정보는 필요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눈앞에서 명단의 일치 여부만 확인하면 된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전체 당원 명부를 확인할 필요 없이 프로그램만 돌리면 신도 명단과 비교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의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연휴가 끝난 다음 주쯤 재집행하기로 하고, 구체적 시기와 자료 제출 방식 등을 국민의힘 측과 협의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그래픽:정은옥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