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뉴스로...서울 밝힌 'YTN서울타워' 50주년!

빛으로, 뉴스로...서울 밝힌 'YTN서울타워' 50주년!

2025.07.30. 오후 10: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하면 단연, 남산에 위치한 YTN서울타워인데요.

한국 현대사의 변화를 함께하며 서울 하늘을 지켜온 YTN서울타워가 오늘,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YTN서울타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50주년을 맞은 YTN 서울타워의 모습, 어떻습니까?

[리포터]
지금 제 뒤로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YTN서울타워가 보이시나요?

오늘은 특별히, 준공 50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 하늘을 수놓은 빛의 향연에, 이곳은 늦은 밤까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반세기 동안 이 자리를 지켜 온 서울의 상징이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분홍과 파란빛으로 물든 YTN서울타워는 오늘 밤 11시까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야경을 선사하는데요.

탑신 상단부에는 'YTN서울타워 준공 50주년' 문구가, 하단부에는 '서울을 비추다. 세상을 잇다'라는 기념 슬로건과 이미지가 함께 상영됩니다.

특히 지난 6월, 노후된 중간 탑신을 철거하고 완전한 일자형으로 새로워진 탑신 전면 투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975년 방송용 송신탑으로 준공된 YTN서울타워는 1980년에 시민에 개방되며, 서울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했습니다.

1999년, YTN이 인수한 뒤 'YTN서울타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나며, 매년 약 8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가 됐는데요.

그럼 오늘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백은화·김정헌(김경민·김유빈) / 경남 김해시 장유동 : 예전에 20대 때 여기서 데이트하면서 자물쇠로 사랑 약속했었는데 결혼을 했거든요. 그리고 애들이 생겼고, 방학 맞이해서 애들에게도 그때 추억을 되살려주려고…. (YTN서울타워가)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의 마스코트 그런 느낌인 것 같고, 계속 서울의 랜드마크로 남아주면 좋겠고 50년 지나서 100년도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YTN은 어제와 오늘, YTN서울타워 50주년을 맞아 특별 방송 체험 기회도 마련했는데요.

방문객들은 낮 동안 앵커석에 앉아 프롬프터로 뉴스 원고를 낭독해보는 것은 물론, 방송용 카메라와 YTN 중계차도 직접 체험해보며 방송사의 다양한 역할과 매력을 경험했습니다.

YTN서울타워는 이제 50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YTN서울타워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