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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경영진이 특검에 구속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이제 김 여사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실제 연루됐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해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MOU 자체를 몰랐고, 10원이라도 이익을 본 게 있으면 처벌받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일준 / 삼부토건 회장 : 개인적이든 회사든 이익 10원짜리라도 이익 본 게 있으면 처벌받아야죠. 그런 게 없어요.]
하지만 법원은 이 회장의 소명에도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삼부토건 이응근 전 대표도 구속됐습니다.
다만 법원은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역할이나 가담 내용, 실행 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은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특검은 연락을 끊고 달아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의 1호 수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검이 첫 신병확보까지 속도전을 펼친 가운데, 이제 삼부토건 주가 조작 수사는 김건희 여사, 그리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고창영
YTN 윤해리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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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경영진이 특검에 구속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이제 김 여사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실제 연루됐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해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MOU 자체를 몰랐고, 10원이라도 이익을 본 게 있으면 처벌받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일준 / 삼부토건 회장 : 개인적이든 회사든 이익 10원짜리라도 이익 본 게 있으면 처벌받아야죠. 그런 게 없어요.]
하지만 법원은 이 회장의 소명에도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삼부토건 이응근 전 대표도 구속됐습니다.
다만 법원은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역할이나 가담 내용, 실행 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은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특검은 연락을 끊고 달아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건희 특검의 1호 수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검이 첫 신병확보까지 속도전을 펼친 가운데, 이제 삼부토건 주가 조작 수사는 김건희 여사, 그리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편집;고창영
YTN 윤해리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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