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 주차장 화재...3명 심정지

[앵커]
경기도 광명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단 불은 꺼졌지만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유치한 채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추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YTN이 추가 제보받은 영상부터함께 보시겠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주차장을 집어삼키고 있는데요.

사람이 접근하기조차 어렵게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구조를 위해선 간혹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한때 차가 폭발하면서 불이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밤 9시 5분쯤입니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난 건데요.

아파트 1층 필로티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소방이 밝힌 대로 중상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3명이 심정지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전신화상, 1명은 의식장애 상태입니다.

또 주민 등 27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앞서 옥상에도 주민 20여 명이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요.

밤 10시 반에 모든 불을 컸습니다.

다만 대응 2단계는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 드리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