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영희와 철수, 광화문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6월 23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위만규 콘텐츠마케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 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죠?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 참 대단히 높은데요. 서울시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전 세계 한류 팬, 관광객 대상으로 케이 콘텐츠 서울 여행 주간을 연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오징어 게임 속 요원들과 그 상징물을 직접 볼 수 있는 행사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서울시 관광산업과 위만규 콘텐츠 마케팅 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위만규 서울시 콘텐츠마케팅팀장(이하 위만규): 서울시 콘텐츠 마케팅 팀장 위만규입니다.

◆박귀빈: 이번 주말부터 아주 큰 행사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행사인가요?

◇위만규: 이번 주 토요일인 6월 28일부터 7월 6일 일요일까지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5 k콘텐츠 서울 여행 주간 소울 스팟을 찾아라 행사는 펀시티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서울만의 매력적인 한류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한류 관광객을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스트리밍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와 협력하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고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박귀빈: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곧 시기와 맞물려서 넷플릭스와 협업까지 하신 건데요. 행사가 어떨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위만규: 이번 서울시와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마지막 시즌 개봉을 계기로 서울을 찾는 한류 관광객이 도심 속에 K-콘텐츠 촬영지는 소울스팟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행사 첫날인 28일 토요일에는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3 피날레 이벤트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이 행사 첫날 현장의 모습을 약 330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넷플릭스 글로벌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를 해서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K-콘텐츠 는 물론 서울의 빼어난 경관과 문화까지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전 세계 합산 약 9억 명에 달하는 팔로우를 보유한 110명의 해외 인플루언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데요. 서울에서 직접 경험한 K-콘텐츠 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입니다.

◆박귀빈: 넷플릭스 글로벌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가 되네요. 세계를 세계의 서울을 알리는 정말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은데요. 첫날 행사 상당히 궁금합니다.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이 되는데 6월 28일에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나요?

◇위만규: 행사 첫날인 이번 주 토요일에는 서울 광장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세종대로 일대가 케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특별한 무대로 바뀝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이색적인 퍼레이드와 더불어 실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팬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인데요. 먼저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핑크 가드와 각종 상징물들의 퍼레이드가 진행되고요. 광화문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퍼레이드가 끝난 8시 30분부터 서울광장 무대에서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와 감독의 팬 이벤트도 진행 예정입니다.

◆박귀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이 나와요?

◇위만규: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누구누구 나오세요?

◇위만규: 아 서울 광장에 오시면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등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과 황동혁 감독님이 함께하는 팬 이벤트가 진행되고요. 그분들뿐만 아니라 시즌 1과 2에 출연하셨던 박해수, 정호연 등도 함께 출연할 예정.

◆박귀빈: 첫날에만 이분들이 나오시는 거예요? 오징어 게임 대표하는 핑크 가드하고 각종 상징물도 퍼레이드가 진행된다고 그랬는데 그 안에 철수와 영희도 있나요?

◇위만규: 그렇습니다. 워낙 대표적인 콘텐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이제 알려져 있는 콘텐츠이다 보니까 같이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안 하고요.

◇위만규: 그런 퍼포먼스가 지금 준비되어 있고요. 굉장히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 되실 거라고 판단됩니다.

◆박귀빈: 아니 팀장님이 보시기에 이거 진짜 시민들이 좋아할 것 같다 있으면 하나만 살짝 공개해 주시면 안 돼요?

◇위만규: 이번에 이제 영희가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면 그 퍼레이드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함께 하는 이 놀이를 중간중간 진행할 예정이 있습니다. 그게 아마 드라마를 연상하고 하실 수 있는 가장 이제 좀 기억에 남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귀빈: 영희한테 걸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물총 같은 거 쏘는 거 아닌가요? 영희가

◇위만규: 레이저 빔이라고 하나요? 그런 퍼포먼스는 같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박귀빈: 너무 기대됩니다. 저도 이제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보니까 굉장히 하나하나 어떻게 행사가 준비가 될지 너무 궁금해서 막 이것저것 여쭤봤는데요. 그러면 서울 광장에 6월 28일 날 가면 되네요?

◇위만규: 팬 이벤트의 경우에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전 신청을 진행했는데요. 약 추첨을 통해서 2천여 명 정도를 초대할 예정이고 사전 신청을 못 하셨더라도 서울 광장에 오시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누구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팬 이벤트의 경우에는 사전 신청을 받았군요.

◇위만규: 저희가 보도 자료 등을 배포하고 넷플릭스와 저희가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그때부터 팬 이벤트 신청을 받았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팬 이벤트 전에 사전 이벤트도 진행이 되나요?

◇위만규: 저희가 이제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장에서 포토존이나 소울스팟 부스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고요.오후 6시 30분부터는 아이돌 그룹 영파씨의 힙합 메들리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귀빈: 6월 28일 토요일 첫날 행사만 이렇게 푸짐하게 준비가 돼 있는 건데요. 일요일부터는 또 어떻게 행사가 진행될지 궁금한데 일요일부터는 그럼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이 되는 거네요?

◇위만규: 일요일서부터는 저희 7월 6일까지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게임 플레이 팝업 광화문이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단체 줄넘기나 딱지맨 등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과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더 글로리’, ‘경성 크리처’, 등 10개의 K드라마 콘텐츠 전시와 실제 촬영지 인근의 먹거리와 지역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소울스팟 여행안내소’가 운영되고요. 배우 남정우님과 함께 작품 속 촬영지를 찾아 걸으며 소품 체험이나 인증샷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관광 프로그램인 ‘소울스팟 도슨트 투어’도 진행됩니다.

◆박귀빈: 이 행사가 6월 28일부터 7월 6일 일요일까지 서울 광장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건데요. 행사 입장료 이런 게 있나요?

◇위만규: 행사는 전부 다 무료입니다.

◆박귀빈: 무료죠. 서울 시민들 포함해서 많은 분들 좀 가서 이 여름을 잘 즐기시면 좋겠고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만큼 아마 오늘 시간상 다 소개를 못 해 주셨을 것 같고요. 자세한 행사 정보 어디서 확인하면 될까요?

◇위만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소울스팟을 찾아라’와 관련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소울스팟 공식 누리집(soulspot.co.kr/event)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K팝, K뷰티, 드라마 속 촬영지나 한국의 문화체험 등도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이번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색다른 케이 콘텐츠 체험 행사를 만들어 가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한류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서울시 관광산업과 위만규 콘텐츠 마케팅 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