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측 "법원, 특검과 내통...직권남용죄 고발"

김용현 측 "법원, 특검과 내통...직권남용죄 고발"

2025.06.20.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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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자신의 사건 재판부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와 내통했다고 주장하며 직권남용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언론공지를 통해 공무집행방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34부가 공소장 송달과 기록 등사 등 절차를 위반하고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잡았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이어 조 특검이 영장 발부 촉구 서면을 내란 사건 재판부인 형사25부에 제출했는데, 형사 34부가 영장심문 기일부터 잡은 것은 조 특검의 직권남용범죄에 형사34부가 공모한 증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와 관련해, 재판부에 심문기일을 바꿔 달라는 신청도 접수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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