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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어머니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어제(16일)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정 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한 점,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영장 발부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8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 구월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중앙선을 넘어 차를 몰다 반대편에서 오던 SUV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자신의 차량 동승자를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사고로 크게 다쳐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퇴원해 최근에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60대 피해차량 운전자는 휴가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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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지난달 8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 구월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중앙선을 넘어 차를 몰다 반대편에서 오던 SUV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자신의 차량 동승자를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사고로 크게 다쳐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퇴원해 최근에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60대 피해차량 운전자는 휴가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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