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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6월 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부산에서는 121년 만에 1시간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다시 비가 예상되는데,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가 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도심 속 산책로이자 상습 침수 지역인 온천천이 잠기고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차량이 물바다가 된 도로 위를 쌩쌩 달립니다.
샤워기처럼 비가 쏟아지고 있다며 재난 안전 문자가 쇄도한 새벽 상황을 올린 게시물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6월 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부산에선 한때 누적 강수량이 170mm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동안 강수량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2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내린 비는 그쳤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곧 중국에서 소멸할 1호 태풍 우딥이 남겨 놓은 수증기가 한반도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전국에 전면에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면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이 일어나 강한 불안정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 돌풍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제주의 경우 최대 120mm의 폭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당분간 덥고 습도 높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디자인;박유동 화면출처;X (옛 트위터), 시청자 제보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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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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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6월 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부산에서는 121년 만에 1시간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다시 비가 예상되는데,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가 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도심 속 산책로이자 상습 침수 지역인 온천천이 잠기고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차량이 물바다가 된 도로 위를 쌩쌩 달립니다.
샤워기처럼 비가 쏟아지고 있다며 재난 안전 문자가 쇄도한 새벽 상황을 올린 게시물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6월 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부산에선 한때 누적 강수량이 170mm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동안 강수량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12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내린 비는 그쳤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곧 중국에서 소멸할 1호 태풍 우딥이 남겨 놓은 수증기가 한반도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전국에 전면에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면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이 일어나 강한 불안정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 돌풍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제주의 경우 최대 120mm의 폭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월, 당분간 덥고 습도 높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디자인;박유동 화면출처;X (옛 트위터), 시청자 제보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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