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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국회에 출동한 부대장들에게 '표결하지 못하게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에서 박정환 특전사 참모장의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박정환 참모장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국회에 도착한 이상현 1공수여단장과 김현태 707 특임단장에게 '문을 부수고라도 들어가라' '표결 못 하게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매우 충격적인 지시였다면서 당시 눈을 마주쳤던 다른 참모들도 당황한 표정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참모장은 곽종근 전 사령관이 복명복창 형태로 통화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히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단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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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우 충격적인 지시였다면서 당시 눈을 마주쳤던 다른 참모들도 당황한 표정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참모장은 곽종근 전 사령관이 복명복창 형태로 통화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히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단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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