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밀수 일당 무더기 검거...26명 구속 기소

검찰, 마약 밀수 일당 무더기 검거...26명 구속 기소

2025.04.18. 오후 2: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1년 동안 마약 전담 수사팀을 운영한 결과, 유럽과 북미 등 5개 대륙에서 마약류를 수입하고 유통한 총책, 발송 담당자 32명을 입건해 26명을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숨겨놓은 필로폰과 엑스터시, 케타민, 합성 대마 등 마약류 8억3천만 원어치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유통 조직이 1차 마약 수거 담당자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점을 발견하고, 수거 담당자 검거 직후 실시간으로 상선을 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