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국립의대생 2,488명 '휴학 대기'...승인 여부 관심

5개 국립의대생 2,488명 '휴학 대기'...승인 여부 관심

2024.10.05. 오후 9: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대 의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해준 가운데 5개 국립대학교 의대생들 2천4백여 명이 휴학 신청을 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원대, 경북대 등 5개 국립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학기와 2학기 휴학 신청자는 모두 2,661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휴학이 승인된 경우는 173명으로 6.5%에 불과했고, 나머지 2,488명은 휴학 보류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대학별 휴학 미승인 비율을 보면 부산대가 98.5%로 가장 높았고, 전남대 92.3%, 경상국립대 91.9%, 강원대 91.8%, 경북대 90.9%를 기록했습니다.

백 의원은 대학에 대한 폭압적인 감사만이 능사가 아니라면서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