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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에 있는 척추전문병원 회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5일 병원 자금 관리를 담당했던 관계자로부터 회장 A 씨 부부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쯤부터 올해 6월까지 병원 협력 업체의 법인카드를 이용해 4억 3천여만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허리 수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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