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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제모용 왁스로 위장한 코카인 28억 원어치를 밀수하려던 5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혐의로 50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브라질에서 블록 모양의 제모용 왁스로 위장한 코카인이 담긴 여행용 가방을 전달받아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몰래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압수된 코카인은 모두 28억 원어치, 19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제모용 왁스 형태로 특수 제작돼 육안상으로 마약임을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세관과 미국 마약단속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빠르게 마약임을 확인한 뒤 전부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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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코카인은 모두 28억 원어치, 19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제모용 왁스 형태로 특수 제작돼 육안상으로 마약임을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세관과 미국 마약단속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빠르게 마약임을 확인한 뒤 전부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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