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62%, 고교 때 학업 중단..."선입견·무시 어려움"

학교 밖 청소년 62%, 고교 때 학업 중단..."선입견·무시 어려움"

2024.05.09. 오후 1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학교 밖 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은 고등학교 시절 학업을 중단한 가운데, 선입견·편견·무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9일)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둔 시기는 고등학교 62.2%, 중학교 20.8%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학업을 중단한 뒤 경험한 어려움은 선입견·편견·무시가 26.2%로 가장 많았고, 새로운 친구 만들기 어려움과 의욕 없음은 각각 25%, 24.2%로 집계됐습니다.

학교를 그만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건 심리·정신적인 문제가 31.4%, 원하는 것을 배우려는 이유가 27.1%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심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