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자에게 물었다... BTS·하이브 연루설, '단월드' 정체 뭐길래

종교학자에게 물었다... BTS·하이브 연루설, '단월드' 정체 뭐길래

2024.05.02.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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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02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부산 장신대 교수 탁지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최근에 하이브 또 그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 대표 사태로 연예계가 정말 시끌시끌한데요. 하이브와 관련해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할 때 공개됐던 카톡 내용에서부터 시작된 건데요. 명상 단체로 알려진 단월드와의 연관설이 제기가 된 겁니다. 일각에선 단월드 종교성 논란도 나오고 있는데요. 단월드에서는 평소에 뇌 교육, 뇌 과학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하이브나 그 소속 아티스트들이 단월드와 연관돼 있다는 건 현재 루머에 불과하다는 것 말씀드리면서 궁금한 지점을 인터뷰 해보겠습니다.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단월드 정체가 뭘까요? 월간 현대 종교 편집장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 전화 연결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부산 장신대 교수 탁지일 교수 (이하 탁지일) :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교수님은 단월드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시게 되셨을까요?


◇ 탁지일 : 한 2009년경 같은데요. 단월드가 이제 그때 해피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부산시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는데 그때 초중교 교사들하고 교장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문제로 학부모들하고 주변 종교계가 조금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관심을 주로 가졌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 당시에 어떤 해피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학부모들과 교사들 사이에서 그때 처음부터 논란이 좀 제기가 됐었군요. 당시에 어떤 논란들이 좀 나왔었습니까? 간략히 소개를 해 주시면


◇ 탁지일 : 아무래도 공교육 현장에서 종교성이 좀 의심되는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초중교 교사들 그리고 또 교장들이 그 연수로 참가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것과 관련해서 이제 논란이 불거진 거죠.


◆ 박귀빈 : 어떤 종교성 논란이라는 것이 어떤 프로그램의 어떤 성격 때문에 그런 논란이 불거졌는지가 좀 궁금해지네요.


◇ 탁지일 : 해피스쿨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 논란되는 것은 뇌호흡, 뇌교육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이제 그 논란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뇌교육, 뇌 호흡이라는 걸 초점으로 교육한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란이 일었던 거고요. 근데 이 단월드가 처음부터 이 이름이 아니었었죠?


◇ 탁지일 : 초기에는 단학선원으로 활동을 했고 아마 지금처럼 단월드로 변경한 것은 2000년대 초인데요. 어쨌든 이름은 변경됐지만 뇌 호흡이나 뇌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서 여러 가지 여러 교육기관들 또 명상 기관들 등 여러 가지 외곽 단체들로 지금까지 활동을 해오고 있죠.

◆ 박귀빈 : 네 단월드로 이름을 바꾼 건 2000년대 초. 앞서 그 해피스쿨 이야기도 2010년대 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한 번 이 기사를 통해서 이 단월드라는 이름이 언급이 되고 있어서요. 하이브 민희진 사태에서 이번에 이제 제기된 연루설인 건데요. 사실 일반적으로 단월드 하면 뭐 그냥 기체조하는 곳 명상하는 곳 아닌가 이렇게들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 탁지일 : 네 일반적인 모습이죠. 주로 명상이나 기체조나 정신수련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제 실제적인 활동이나 주장이 상당히 종교적인 유사한 성격이 좀 노출이 되면서 이제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종교학자인 제 개인적으로는 단월드는 유사종교로도 볼 수 있다고 무리가 없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왜냐하면 그 단월드 설립자인 이승헌 씨가 쓴 책들을 보면 단월드 단학이 인간성 회복하는 점에서는 종교와 다르지 않다라고 쓰기도 했고 또 그 단학 선언에서 발견한 책들에도 자신들의 최종 목적이 인간이 신이 되는 데 있다 뭐 이런 주장들이 있거든요. 아마 이런 점들이 종교적 성격과 관련된 논란을 야기시킨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종교를 연구하고 또 종교학자이신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일정 부분 좀 종교적인 논란이 어떤 부분에서 나왔는지가 좀 이해된다 이런 의견을 지금 주신 건데요. 지금 말씀하신 이제 창시자 이승헌이라는 인물로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은 어떤 인물입니까?


◇ 탁지일 : 이승헌씨는 단월드의 설립자고 또 국내에서 활발하게 저술이나 강연 활동을 하고 있죠.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분의 활동과 관련해서 이제 호불호가 좀 많이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이제 논란이 좀 있는데 종교계 특별히 개신교에서는 그 종교성 문제로 인해서 이단 시비도 있었고 또 우리나라에서도 그 활동과 관련해서 행정법규 위반으로 처벌이 되거나 또 해외에서도 사생활 문제나 투자 관련으로 법적인 제재를 받은 적도 있어서 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고 보여집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단월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게 단월드가 이름을 바꾸기 전에 단학 선원 그러니까 단학이라고 하는 거가 그러니까 뇌교육, 뇌 과학, 뇌 호흡 이제 이 부분을 초점을 두고 말씀하셨는데 보통 우리가 뇌 호흡 명상 이렇게 좀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생각으로 하기에는 우리가 정신건강 치료에도 이 명상이 도입되기도 하고 다른 종교들 불교라든가 기독교 같은 데서도 사실은 명상하고 비슷한 묵상 시간이 있잖아요. 그것과는 좀 다르다고 봐야 됩니까?


◇ 탁지일 : 예를 들어서 불교나 천주교나 개신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종교에는 명상과 유행한 수행 방법이 사실 있죠. 그런데 이런 기성종교들의 경우에는 이런 명상이나 묵상이 주로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서 종교단체로 온 신자들의 어떤 신앙심, 사명을 위해서 사용되지만 단월드의 명상 프로그램들은 주로 불특정 다수의 회원을 모집하거나 또 사업적인 아이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기성 종교의 명상하고는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단월드 측에서는요. 자신들의 이런 뇌교육 프로그램을 비종교적 프로그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우리 정신수양, 심신수련, 자아 성찰이나 우리 마인드 컨트롤 이런 표현도 평소에 하니까요. 뭐 그런 것에 가까워 보이기도 하긴 하거든요. 약간 요즘에 뇌과학이라고 해서 관심 있는 분야로 떠오르기도 해서 어떤 과학이라는 말도 나오고 그렇습니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탁지일 : 사실 많은 모든 것에서 어떤 종교성이 있다 없다를 이야기하는 건 사실 쉽지는 않죠. 그리고 또 단월드는 사람을 알려면 뇌를 알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뇌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해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은 이제 그 과학적인 근거라든지 사회적 공감이 아직은 좀 미약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07년인가 이승헌씨를 한 TV 프로그램에서 초청해서 뇌 호흡에 관한 방송을 했다가 방통위에서 과학적 근거가 제시 안 됐다라는 점에서 이제 경고를 받기도 했고, 또 같은 해에 이러한 단월드의 뇌호흡 프로그램이 지하철에 광고가 부착됐는데 그것도 역시 또 허위 과장광고 논란이 있어서 서울 지하철에 부착된 광고들이 전면 철거된 적도 있거든요. 아직은 이제 그런 어떤 주장들이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러면 실제로 단월드에서 어떤 그런 뇌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면 조금 더 판단해 볼 수 있는 근거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에 후기 글이 종종 올라옵니다. 실제 단월드 명상과 호흡을 했더니 건강이 좋아졌다 뭐 이런 후기들도 있긴 하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 탁지일 :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모든 종교나 혹은 신흥 종교나 유사 종교에서도 이런 초자연적인 치유나 회복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그 원인을 규명하거나 특정하는 데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사회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사건들에서 많이 보여지는데요. 그것을 대가로 헌금이라는 이름으로 금전을 착취하거나 또 성을 요구한다면은 이건 좀 불건전한 사이비 단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런 어떤 건강이 좋아지고 또 회복되는 일이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단월드가 이런 뇌교육 프로그램 뇌과학을 초점을 맞춰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실제 아까 이제 사업이라는 표현도 언뜻하신 것 같아서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부분도 있습니까? 예를 들어 어떤 학교를 운영한다든가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요즘에 이제 방탄소년단이 나왔던 학교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물론 현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고 그 사이버 대학 측도 관련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걸로 알고 있어요. 단월드가 이렇게 학교도 운영하고 뭐 그러기도 합니까? 그런 적이 있나요?


◇ 탁지일 : 그건 사실입니다. 국제 뇌교육 종합 대학원 대학교라든가 또 글로벌 사이버대학교 등을 운영을 하고 있고요. 이 기관들의 예전 총장 지금은 이제 이 두 단체의 이사장이 바로 단월드 설립자인 이승헌 씨죠. 그리고 또 요즘에는 이제 홈페이지에 보면 이제 K-명상 단월드라고 하는 로고를 볼 수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교육 활동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박귀빈 : 이 단월드가 때 아닌 사이비 의혹 논란이 동시에 일고 있어서 이게 지금 훨씬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단군 신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설도 있고요.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종교학자이자 전문가로서 지금 단월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것들을 좀 정리를 해 주시긴 했는데 지금의 이 사이비 종교라는 그 의혹의 어떤 근거가 있다고 보세요?


◇ 탁지일 : 사실 우리나라보다는 이제 예전에 미국에서 일어났던 논란이 아마 가장 많이 확산된 사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때는 미국 주요 방송에 나온 그런 전문가들이 이런 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좀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공개적으로 한 적이 있죠.


◆ 박귀빈 : 단월드가 국제적으로도 많이 좀 영역이 넓혀져 있습니까? 지금 외국에서의 사례를 말씀해 주시는 거죠?


◇ 탁지일 : 네 특별히 미국에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서 일어났던 개인적인 사생활 관련 문제 그때 어떤 여성이 그런 것들을 문제 제기하고 법적인 소송도 이어졌는데요. 그런 문제들로 인해가지고 미국의 NBC라든지 이런 방송에서 관련 사실을 보도하고 또 전문가들도 거기에 대한 코멘트를 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우리가 말씀하신 것처럼 사이비 종교라고 할 때는 사실 종교가 아니면서도 어떤 종교적인 역기능을 노출할 때 우리가 좀 사이비 종교로서 분류를 하긴 하거든요.


◆ 박귀빈 : 종교적인 역기능이 있을 때


◇ 탁지일 : 예를 들어서 범죄적이라든지 비윤리적이라든지 또 그걸 대가로 어떤 금전적, 성적 착취가 이루어진다든지 하면 우리가 사이비로 분류를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저는 뭐 단월드의 유사 종교적 성격이 있다는 점은 말씀드린 것처럼 일부 부분적으로 동의를 하고요.
하지만 그 단월드의 사이비적인 혹은 사회적 종교적 건전성에 관한 문제는 우리가 좀 예의주시하면서 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일각에서 보면요. 이 단월드하고 통일교를 좀 비교하기도 하던데 그건 왜 그렇습니까?


◇ 탁지일 : 그게 이제 미국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미국의 전문가가 인터뷰하면서 언급했던 내용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 내용의 이유는 이제 단월드가 좀 통일교처럼 굉장히 좀 사업적인 확장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별히 한국이나 미국 내에서 그런 활동들로 인해가지고 사회적인 논란들이 야기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통일교 문선명 씨하고는 조금 차이는 있긴 하지만 이승헌 씨가 단월드 내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종교 단체가 특징적으로 갖고 있는 어떤 개인의 심하게 얘기하자면 신격화, 지나친 집중 이런 모습들이 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어떤 유사성을 비교한 사례도 있죠.


◆ 박귀빈 : 근데 이승헌 씨 같은 경우는 이 단월드라는 어떤 이 명상 단체 뇌교육, 뇌 호흡, 뇌 과학을 초점으로 한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하기 위한 그 단체를 설립한 사람이지 사실 이제 어떤 종교의 창시자라든가 그렇게 지금 보이고 있지 않은 거 아닌가요?


◇ 탁지일 : 그렇죠. 모든 종교가 그렇지만 사실 이제 종교라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중심이 되어지는 신격화된 인물도 필요하고 그 인물이 주장하는 소위 말하자면 교리죠. 주장도 필요하고 또 실제로 그 단체에 참여해서 얻을 수 있는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어떤 미래에 대한 확신도 이제 주게 되죠. 그리고 이제 그러한 어떤 종교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특정한 거점들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했을 때 단월드가 가지고 있는 이승헌 씨의 존재라든지 또 이승헌 씨의 주장에 대한 굉장한 어떤 신뢰, 존중을 하는 측면들, 또 이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방법들, 훈련 과정들 그리고 이 단월드의 어떤 거점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성격들이 굉장히 종교적 유사성이 있다라고 하는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래서 타 종교의 어떤 교주하고도 좀 비교 대상이 되고 그래서 그렇게 되는 거군요.


◇ 탁지일 : 조심스럽죠. 그 이야기는 본인들이 그것을 부정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렇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그런 어떤 특징들이 우리로 하여금 합리적인 추측을 가능하게 하죠.


◆ 박귀빈 : 단월드 측에서 오늘 새벽에 입장이 나온 것 같습니다. 단군 건국 이념과는 무관한 건 아니지만 절대 종교는 아니다라는 취지의 3분 정도 되는 해명 영상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제 예고편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추후 입장이 더 나올 걸로 보입니다. 저희도 계속 지켜보고 지금 교수님께서도 계속 그 말씀을 해주시는 거예요. 앞으로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렇습니다. 끝으로 간략하게요. 이 종교 전문가로서 이번에 단월드 종교성 이 논란의 본질이라면 짧게 한 말씀으로 정리를 해 주시죠. 이런 논란이 왜 생길까요?


◇ 탁지일 : 저는 이번 논란이 단월드의 어떤 유사 종교적 성격과 함께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단월드 관련 사회적 논란이 이 문제를 확산시키는 이유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좀 성숙하게 이 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에게 종교 비판의 자유는 충분히 있고 또 존중되어야 하지만 만약에 근거 없이 무분별한 추측이나 보도나 특별히 댓글 같은 데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원치 않게 피해자들이 또 생길 수도 있고 또 우리의 자랑인 K-한류 문화에 있어서도 또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문제는 조금 충분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사회적으로 우리가 성숙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탁지일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였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의혹과 루머로 인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것들은 모두 밝혀지지 않은 의혹에 불과하다는 것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혹시 이번 인터뷰 이후에 단월드 측 입장이 나온다면 추후 또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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