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스물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3주기

[짤막상식] 스물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3주기

2023.11.13.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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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3주기

좁고 밀폐된 공간 하루 16시간, 휴일 없는 노동 병이 들면 교체된다.

당시 우리나라 기성복 70%를 생산하던 청계천 평화시장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 (1948.8.26~1970.11.13.)

전태일은 어린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서 노동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969년 재단사 모임 ‘바보회' 1970년 ‘삼동친목회'를 조직

근로기준법을 알리고 근로환경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골방서 하루 16시간 노동” 언론 보도까지 이끌어 냈지만

정부와 사업주들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법은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현실

스물둘 청년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불태우고 스스로를 불살랐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나를 아는 모든 나여 나를 모르는 모든 나여 나를,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영원히 잊지 말아 주게 (전태일 유서 中)

대한민국헌법 (제32조 3항)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근로기준법)로 정한다.

제작 : 김태형[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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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노란봉투법 #근로기준법


YTN 김태형 (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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