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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영등포역에 있던 KTX 열차 바퀴에서 연기가 났습니다.
사고 수습은 30여 분만에 이뤄졌고,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360여 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코레일이 승객 일부를 후속 열차로 환승시키면서 뒤따르는 열차 2대의 운행이 10여 분 지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열차 바퀴에 있는 제동장치가 과열돼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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