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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은솔 앵커
■ 출연 :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5개월도 채 남지 않은수능시험을 앞두고 나온 정부 지침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일부 대학입시 수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교육행정을 처리할 때 이용하는시스템,'4세대 나이스'에 오류가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교원단체는 업체 선정 과정부터도 의문이라며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를 청구한 천경호 실천교육교사 모임 회장 연결해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경호]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4세대 나이스 생소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떤 시스템인지 또 오류가 생기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짚어주시죠. [천경호]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라고 하고요. 여기에는 학생 그리고 해당정보, 여러 가지 민감한 정보들이 들어가 있고 거기에 더해서 아이들 성과, 진학 진로지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자료들이 입력되고 보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경우 평가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가 업로드되어 있는데 이게 유출되는 사건이 생기고 이런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고. 1년 연간 교육과정에 의해서 정해진 시기에 아이들 평가를 하기 위해서 선생님들이 평가문항을 준비하고 서로 교차 검증하고 이러면서 평가를 실시하려는 시기에 이런 사건이 터져서 평가문항도 다시 만들어야 되고 또 검증도 다시 해야 되고. 그러니까 시간이 더 걸리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새로이 여러 가지 추가 업무를 하게 되면서 지금 전반적으로 입시와 관련된 일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현장에서 매우 큰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수업도 원래는 정해인 날짜에 하도록 되어 있는데 갑자기 이런 사건이 생기면서 예를 들면 지난 어제 시험을 보는 학교에서 시험을 실시하지 못하고 오늘 실시함으로써 어제 수업이 새롭게 교정되어야 되는, 그래서 모든 교육과정이 다 흐트러진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현재 현장은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교사들이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쓰는 시스템인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시스템 오류가 계속 속출하고 있고. 기말고사를 연기하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연기까지 이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천경호]
이 행정정보시스템에 문항지와 관련된 정오표라든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정답들, 여러 가지 문항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올리고 결재를 받고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아이들을 평가하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올려놓은 자료들이 다른 학교들 것으로 다운 되는 거예요.
우리 학교에서 낸 문제들에 대한 정답들이. 그래서 학교에서 이런 시험과 관련된 것들은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고 있는데 교사들과 상관없이 시스템의 문제로 다른 학교의 기말고사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보안이 아주 심각하게 위배된 그런 상황에 노출된 거죠.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그래서 관련해서 교육부에서도 그렇고 해당 시도 교육청에서 시험을 연기하라고 공문들도 내려온 상황입니다.
[앵커]
시험 문항뿐 아니라 학교생활 기록부 작성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수시 전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3 학생들의 일정도 바뀌게 되는 거 아닙니까?
[천경호]
맞습니다. 관련해서 여러 가지 학사 일정들이 있고 그 학사 일정뿐만 아니라 생활기록부를 입력해야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런 시기도 점점 뒤로 미뤄지게 되는 거죠. 저희들이 1학기 학사일정이 끝나는 날짜, 그다음에 2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되는 날짜에 맞춰서 생기부 관련된 여러 가지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이런 것들을 입력하고. 또 입력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력된 정보들이 잘 입력이 되어 있는지 서로 검증하는 과정들, 오류를 찾아서 검증하는 과정들을 거치거든요. 이런 시간들도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다 엉키면서 실제로 고3 학생들 대입에도 현장에서는 크게 악영향을 줄 것 같아서 지금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교사로도 일하시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 들으실 것 같은데. 시운행을 먼저 했거나 아니면 방학 기간 여유로운 8월에 개통을 하는 게 어떻냐는 시각도 있었거든요. 불만이 클 것 같아요. 어떤 목소리들 나오고 있습니까?
[천경호]
원래는 3월에 개통하려고 교육부에서도 그렇게 준비를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업체의 사정으로 인해서 시기가 계속 늦춰졌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아마 뒤로 미루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었고. 관련돼서 이런 문제들이 생길 거라고 현장에서도 짐작하고 있어서 그래서 가급적이면 좀 더 전문성 있고 전산과 관련된 업무 능력이 좋은 그런 업체에 맡기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들을 했었는데. 그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죠. 그리고 이런 오류들이 생겼을 때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거치고 공개적으로 여러 교원단체들이 참여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이 이뤄지도록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강행이 된 겁니다.
[앵커]
결국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하셨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보십니까?
[천경호]
현재 현장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어서 예산이 약 2800억 이상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사업 초기에 이 업체가 선정될 때 현장에서 많은 의구심이 있었는데. 왜냐하면 정당한 경쟁들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군과 관련된 시스템 입찰에서 해당 업체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언론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이 업체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었는데. 이 업체가 그대로 선정이 돼 버린 거죠.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이런 업체들, 그러니까 기존에 이미 다른 정부기관과 관련돼서도 문제를 일으킨 업체이가 수백 만 학생들의 여러 가지 정보들이 담겨 있는 중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이런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만큼 큰 예산을 들여서 지금 이 정도 시스템밖에 만들지 못한 데는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저희가 공임감사를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교육행정시스템 오류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천경호 실천교육교사 모임 회장 연결해 알아봤습니다. 연결 고맙습니다.
[천경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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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5개월도 채 남지 않은수능시험을 앞두고 나온 정부 지침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일부 대학입시 수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교육행정을 처리할 때 이용하는시스템,'4세대 나이스'에 오류가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교원단체는 업체 선정 과정부터도 의문이라며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를 청구한 천경호 실천교육교사 모임 회장 연결해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경호]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4세대 나이스 생소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떤 시스템인지 또 오류가 생기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짚어주시죠. [천경호]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라고 하고요. 여기에는 학생 그리고 해당정보, 여러 가지 민감한 정보들이 들어가 있고 거기에 더해서 아이들 성과, 진학 진로지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자료들이 입력되고 보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경우 평가와 관련된 민감한 정보가 업로드되어 있는데 이게 유출되는 사건이 생기고 이런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고. 1년 연간 교육과정에 의해서 정해진 시기에 아이들 평가를 하기 위해서 선생님들이 평가문항을 준비하고 서로 교차 검증하고 이러면서 평가를 실시하려는 시기에 이런 사건이 터져서 평가문항도 다시 만들어야 되고 또 검증도 다시 해야 되고. 그러니까 시간이 더 걸리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새로이 여러 가지 추가 업무를 하게 되면서 지금 전반적으로 입시와 관련된 일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현장에서 매우 큰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수업도 원래는 정해인 날짜에 하도록 되어 있는데 갑자기 이런 사건이 생기면서 예를 들면 지난 어제 시험을 보는 학교에서 시험을 실시하지 못하고 오늘 실시함으로써 어제 수업이 새롭게 교정되어야 되는, 그래서 모든 교육과정이 다 흐트러진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현재 현장은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교사들이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쓰는 시스템인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시스템 오류가 계속 속출하고 있고. 기말고사를 연기하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연기까지 이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천경호]
이 행정정보시스템에 문항지와 관련된 정오표라든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정답들, 여러 가지 문항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올리고 결재를 받고 그래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아이들을 평가하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올려놓은 자료들이 다른 학교들 것으로 다운 되는 거예요.
우리 학교에서 낸 문제들에 대한 정답들이. 그래서 학교에서 이런 시험과 관련된 것들은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고 있는데 교사들과 상관없이 시스템의 문제로 다른 학교의 기말고사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보안이 아주 심각하게 위배된 그런 상황에 노출된 거죠.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그래서 관련해서 교육부에서도 그렇고 해당 시도 교육청에서 시험을 연기하라고 공문들도 내려온 상황입니다.
[앵커]
시험 문항뿐 아니라 학교생활 기록부 작성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수시 전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3 학생들의 일정도 바뀌게 되는 거 아닙니까?
[천경호]
맞습니다. 관련해서 여러 가지 학사 일정들이 있고 그 학사 일정뿐만 아니라 생활기록부를 입력해야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런 시기도 점점 뒤로 미뤄지게 되는 거죠. 저희들이 1학기 학사일정이 끝나는 날짜, 그다음에 2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되는 날짜에 맞춰서 생기부 관련된 여러 가지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이런 것들을 입력하고. 또 입력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력된 정보들이 잘 입력이 되어 있는지 서로 검증하는 과정들, 오류를 찾아서 검증하는 과정들을 거치거든요. 이런 시간들도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다 엉키면서 실제로 고3 학생들 대입에도 현장에서는 크게 악영향을 줄 것 같아서 지금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교사로도 일하시고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 들으실 것 같은데. 시운행을 먼저 했거나 아니면 방학 기간 여유로운 8월에 개통을 하는 게 어떻냐는 시각도 있었거든요. 불만이 클 것 같아요. 어떤 목소리들 나오고 있습니까?
[천경호]
원래는 3월에 개통하려고 교육부에서도 그렇게 준비를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업체의 사정으로 인해서 시기가 계속 늦춰졌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아마 뒤로 미루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었고. 관련돼서 이런 문제들이 생길 거라고 현장에서도 짐작하고 있어서 그래서 가급적이면 좀 더 전문성 있고 전산과 관련된 업무 능력이 좋은 그런 업체에 맡기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들을 했었는데. 그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죠. 그리고 이런 오류들이 생겼을 때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거치고 공개적으로 여러 교원단체들이 참여한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이 이뤄지도록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강행이 된 겁니다.
[앵커]
결국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하셨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보십니까?
[천경호]
현재 현장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어서 예산이 약 2800억 이상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사업 초기에 이 업체가 선정될 때 현장에서 많은 의구심이 있었는데. 왜냐하면 정당한 경쟁들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군과 관련된 시스템 입찰에서 해당 업체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언론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이 업체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었는데. 이 업체가 그대로 선정이 돼 버린 거죠.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이런 업체들, 그러니까 기존에 이미 다른 정부기관과 관련돼서도 문제를 일으킨 업체이가 수백 만 학생들의 여러 가지 정보들이 담겨 있는 중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이런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만큼 큰 예산을 들여서 지금 이 정도 시스템밖에 만들지 못한 데는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저희가 공임감사를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교육행정시스템 오류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천경호 실천교육교사 모임 회장 연결해 알아봤습니다. 연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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