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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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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생방송 중 숨진 가운데 그의 친동생이 임블리의 사망 전 함께 생방송을 진행한 BJ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23일 'BJ 임블리 님의 친동생입니다. 갓성은 패거리를 용서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임블리의 친동생인 A 씨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A 씨는 영상에서 임블리의 장례식 당시 BJ들의 조문을 모두 거절한 이유에 대해 "어떤 사람이 아군이고 적군인지 방송을 안 봐서 잘 모르니까 모든 BJ의 조문을 받지 말자고 해서 안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BJ 갓성은이 빈소를 찾았다가 경찰에 의해 쫓겨난 것에 대해서도 조문을 거절했으나 빈소를 떠나지 않아 경찰을 부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가해자들이 아직도 저희 누나를 모욕하고 있다. 강력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누나가 집에 들어오기 전 참석했던 술자리 방송을 보고 경찰에서 가해자를 가려낼 것"이라며 "가해자 중에서 사과한 사람은 없다. 끝까지 누나 편에 서서 조롱하는 사람들을 다 고소할 생각"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BJ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툼을 벌인 후 귀가했다. 이후 생방송 중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극단적 선택을 해 지난 19일 끝내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23일 'BJ 임블리 님의 친동생입니다. 갓성은 패거리를 용서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임블리의 친동생인 A 씨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A 씨는 영상에서 임블리의 장례식 당시 BJ들의 조문을 모두 거절한 이유에 대해 "어떤 사람이 아군이고 적군인지 방송을 안 봐서 잘 모르니까 모든 BJ의 조문을 받지 말자고 해서 안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BJ 갓성은이 빈소를 찾았다가 경찰에 의해 쫓겨난 것에 대해서도 조문을 거절했으나 빈소를 떠나지 않아 경찰을 부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가해자들이 아직도 저희 누나를 모욕하고 있다. 강력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누나가 집에 들어오기 전 참석했던 술자리 방송을 보고 경찰에서 가해자를 가려낼 것"이라며 "가해자 중에서 사과한 사람은 없다. 끝까지 누나 편에 서서 조롱하는 사람들을 다 고소할 생각"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BJ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툼을 벌인 후 귀가했다. 이후 생방송 중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며 극단적 선택을 해 지난 19일 끝내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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