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박 2일 집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

경찰, '1박 2일 집회'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

2023.06.09.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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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의 도심 불법집회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9일) 아침 8시부터 서울 대림동 건설노조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장옥기 위원장의 개인 컴퓨터와 업무 수첩 등 지난달 16일과 17일 1박 2일 집회를 포함한 최근 건설노조의 집회 3건과 관련해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건설노조가 1박 2일 동안 야간 집회를 연 것을 불법집회로 보고 장옥기 위원장 등 20여 명을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노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노조에 네 차례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노조는 노동절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조합원의 장례 절차가 끝나야 자진 출두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에서 압수수색이 남발되고 있다며, 노조 탄압에 맞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 변호인단도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2명 이외에 20여 명이 소지한 문서를 압수수색한 것은 위법하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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