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쓰는 수영장·도서관이 학교에...40개교 공모

주민이 함께 쓰는 수영장·도서관이 학교에...40개교 공모

2023.06.06.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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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에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의미합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공모를 통해 총 200개교를 선정하고,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해 총 1조 8천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는 약 40개교를 선정해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비, 관리·운영비, 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 등 행·재정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학교복합시설 수요가 높은 늘봄학교 시범 운영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학교 등을 공모사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입니다.

사업에 공모하려면 각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역교육청이 협의해 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교육부나 한국교육개발원에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중에 발표됩니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해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하면 저출생이나 지역 소멸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우수한 사업 계획을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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