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로 인쇄소에 대형 화재...5시간여 만에 꺼져

어젯밤(3일) 10시 반쯤 서울 충무로역 근처 인쇄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짜리 건물 전체로 번진 불이 폭발과 함께 옆 건물로 옮겨붙어 건물 10채, 18개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5시간 만에 불을 모두 끈 소방 당국은 폭음과 함께 불이 삽시간에 번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불이 시작된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