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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벚꽃에 시민들 얼굴도 활짝..."봄기운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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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막 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봄기운을 다 느끼기도 전에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벚꽃도 일찍 피면서 나들이객들은 걸음을 서둘렀는데요.

김철희 기자가 주말 나들이 풍경 담아 왔습니다.

[기자]
카메라를 든 시민들이 무엇하나 놓칠세라 분주히 움직입니다.

렌즈 너머엔 웃는 사람들이, 또 싱그럽게 피어난 꽃송이가 가득합니다.

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데요.

이제 막 4월이 시작됐지만 나무마다 벚꽃이 활짝 핀 모습입니다.

시민들은 조금 빨리 찾아온 벚꽃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몰리기 전 일찍 공원을 찾은 신혼부부는 따스한 봄바람에 휴식을 즐겼습니다.

[김민형 / 서울 군자동 : 저희가 1년마다 한 번씩 들르기는 하는데 또 한 번 보니까 더 좋네요. 봄을 더 만끽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어린 딸과 함께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아빠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염국선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 날씨가 정말 좋아서 아기랑 벚꽃 명소를 좀 찾다가 여기 정말 좋다고 해서 한 번 왔습니다. 비눗방울 놀이도 좀 하고 맛있는 것도 좀 먹고….]

한껏 화려함을 뽐내는 윤중로 벚꽃길도 몰려든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사귀고 처음 봄을 맞는 연인은 추억을 새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준석 / 서울 상도동 : 저희 만난 지 이제 거의 1년 됐는데 첫봄이라서 같이 꽃 보니까 정말 좋네요.]

[이지우 / 서울 창천동 : 마침 오늘이 프로야구 개막이기도 해서 여기 꽃 보고 이제 개막전 보러 갈 겁니다.]

매년 이맘때면 찾는 여의도지만, 몇 번을 와도 질리지 않습니다.

[김규빈 / 경기 부천시 : 매년 벚꽃축제 할 때마다 여의도에 와서 매우 좋습니다. 여기는 벚꽃이 정말 예쁘니까 오는 걸 추천합니다.]

바로 옆 공원도 상춘객으로 붐비긴 마찬가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면서 사람들은 그늘에 모여 앉아 잠시 더위를 식힙니다.

[김가연·강주은 / 경기 군포시 당정동 : 해가 너무 쨍쨍해서 너무 더워서 그늘 밑에서 나들이하고 있습니다. 올봄에 아무래도 날씨가 좋고 마스크도 풀렸다 보니까 나들이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도심 곳곳에 가득 피어난 벚꽃만큼이나 시민들 얼굴도 화사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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