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택 침입' 더탐사 압수수색..."언론 탄압" 반발 속 4시간 대치

'한동훈 자택 침입' 더탐사 압수수색..."언론 탄압" 반발 속 4시간 대치

2022.12.07.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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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사무실과 기자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더탐사 측과 후원자들이 언론 탄압이라며 사무실 진입을 막으면서 대치 상황이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시민언론 더탐사' 사무실 앞에 경찰과 인파가 뒤섞여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자 더탐사 측과 후원자들이 사무실 진입을 막는 등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압수수색을) 중단하라! 중단하라!"

4시간여 대치 끝에 경찰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더탐사 강진구 대표와 소속 기자들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동의 없이 한 장관이 사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 현관 앞을 찾아가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택배를 살펴봤습니다.

이후 한 장관으로부터 공동 주거 침입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더탐사가 한 장관 자택을 찾아갔을 당시 촬영된 영상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강 대표의 자택에서는 당일 동선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를 압수했습니다.

더탐사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언론사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진구 / 시민언론 더탐사 대표 : 법무부 장관 집에 취재하려고 한 기자를 주거침입, 보복 범죄라고 하는 '프레임'을 씌워서 이 말도 안 되는 경찰력을 동원해서….]

경찰은 압수품 분석 뒤 관련자 조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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