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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르면 내년 1월, 늦으면 3월 사이 마스크 해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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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움직임이 이어지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최종 조정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여 명으로 수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유행 재확산 동향과 실내 마스크 해제 등과 관련한 방역 당국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장 백경란입니다.

12월 7일 수요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과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 계획, 또 오미크론 맞춤 2가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 최신 연구 결과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5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6주 연속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와 60세 이상 확진자 현황을 참고하고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 규모는 전주 대비 1.8% 소폭 감소하였지만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는 다시 환자 증가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3.3%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0으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스크 착용 관련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주부터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는데 이 중 마스크 착용 효과와 관련해서 오해되는 부분이 있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스크 착용의 감염 예방 효과는 논란의 여지 없이 명확합니다.

먼저 우리 국민들께서도 경험으로 잘 알고 계십니다.

대응 수단이 많지 않았던 코로나19 초기에 외국처럼 지역 봉쇄나 락다운 같은 강력한 조치 없이 고위험군 보호와 유행 관리가 가능했던 상황에 가장 큰 기여 요인은 국민들께서 인내하며 동참했던 마스크 착용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전과 이후에 시행된 많은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 특히 최근 대규모 연구로서 NEJM이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서 코로나19 발생률 비교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15주 동안 관찰한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교는 착용한 학교에 비해서 코로나19 발생이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러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 모두에서 공통된 현상이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연구 외에도 그간 마스크 효과는 세계 다수 연구에서 일관되게 인정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에는 여러 가지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고 또 조정을 검토할 시기인 것도 맞습니다.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해 주신 국민들께 방역 당국자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도 지속적으로 검토를 진행해 왔었습니다.

그간 마스크 의무 조정 검토 배경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로 현재 코로나19는 병원성이 다소 약화된 오미크론 변이로서 이전보다는 낮은 질병 부담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 다수 국민이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에 의해 감염 및 중증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전과 같은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2가 백신을 추가 접종받으시면 감염과 중증 예방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셋째, 세계적인 방역 완화의 추이 속에서 우리나라 또한 적절한 시기에 균형 있는 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조정 검토의 방향과 시기입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 조정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명령과 과태료 조항은 조정하고 점차 마스크 착용을 권고와 자율적 착용으로 이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필수 시설들은 여전히 의무로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조치가 전환되더라도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은 상황에 맞게 계속 필요할 것입니다.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기준과 대상, 방법 등은 현재 전문가 그룹 논의 중이며 이러한 이행 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행에 필요한 시점은 아직 명확히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현재 유행이 감소 추세에 이르렀다고 보지 않고 또 아직 2가 백신 접종 중으로 보다 많은 고연령층분들의 접종에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고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 방향이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및 12월 15일 공개토론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연내에 마스크 의무 조정 로드맵을 발표드릴 수 있게 논의를 신속히 진행해 가겠습니다.

다음은 2가 백신 접종에 관해 최신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시 한 번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필요성을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국내 연구 결과입니다.

지난 8월 방대본에서 예방접종에 따른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 및 사망진행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되거나 재감염 후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다나타났습니다.

동절기 유행으로 최근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재감염됐을 때 치명률은 첫 번째 감염 때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지표를 주목해서 참고해야 합니다.

60세 이상 연령의 2가 백신 추가 접종은 재감염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실천 행동이 되겠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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